이웃 블로거 D님의 D어워드를 보고 써보는 제1회 고C어워드! 한해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아 시작! 우선 했던 포스팅을 중심으로.
올해의 책.
참 따수웠던 이야기. 아동 단체에 후원을 하게 된 계기 중 하나이기도 하다. 어린이는 소중하다. 어린이도 그들만의 세계가 있다는 걸 알게 해준 좋은 에세이집. 아.. 어린이! 얼마나 순수하고, 소중하고, 선한지.
올해의 영화.
ㅋㅋ. 뜬금없이 메멘토. 놀란 감독의 천재성이 돋보이는 영화. 워낙 유명해서 청개구리 심보로 안보고 있다가 올해 봤는데 감동 받았다. 사실 올해의 영화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돈룩업>을 뽑고 싶었는데 아직 포스팅이 전이라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의 드라마
올해는 좋은 드라마를 많이 봤다. 완다비전을 선택하려다가 술꾼도시여자들이 갑자기 튀어나와서 이걸로 결정! 세상사 안풀리는 일도 많은데, 술한잔에 훌훌 털고 지나가자! 예!
올해의 보드게임.
테마도 좋고, 전략도 좋은 테라포밍 마스. 화성을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으로 만든다는 거창한 테마의 게임인데 그 주최가 기업이다. 기업의 총수가 되어 저마다의 장점을 살려 화성을 먼저 테라포밍하는 것이 목표!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진행방식이 흥미롭다.
올해의 게임
바이킹이 되어 영국역사를 써내려가는 재밌었던 게임! 전작에 이어서 이번작도 비슷했다. 사실 올해의 게임은 디아블로2나 가디언즈오브갤럭시를 주고싶지만 포스팅을 하지 못한 관계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가 수상했다. 짝짝짝.
올해의 전시.
올해는 전시회장을 많이 못가서 아쉽지만 연말에 방문한 달리전 하나로 그 모든 아쉬움을 날려버렸다. 작품수도 많고, 특히 달리의 그림이 많아서 좋았다. 어딘지 모르게 기괴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다.
올해의 캠핑장.
올해의 캠핑장은 연가리 오토캠핑장이다. 후진 중에 아기나무 한 그루를 부쉈는데도 너그러이 용서해주었다. 사이트도 넓고, 시설도 깨끗하고 별도 많고, 전부 좋은 경험이었다.
후보도 놓고 뭔가 고민 끝에 선정하고 싶었지만 갑자기 쓰는 중간에 귀찮아져서 그냥 하나씩 뽑았다.
2021년이 지났다.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나도 행복하고 건강하고. 2022년도 화이팅.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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