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넷플릭스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넷플릭스 영국 오리지널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 입니다.
원제로는 The end of the Fxxxing world 입니다.
#빌어먹을 세상따위
드라마 <빌어먹을 세상따위>는 동명의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한 드라마 입니다. 작가는 82년생 미국작가 찰스포스먼의 작품으로 10대의 열정과 불안함, 좌절감 등의 감정을 솔직하고 직관적으로 표현합니다.
넷플릭스와 영국의 채널4에서 방영된 이 드라마는 방영 후 엄청난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메타크리틱81점,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IDMb 유저평점 8.2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드라마는 신선하고 재미있습니다.
주연은 알렉스 로우더(1995), 제시카 바든(1992)이 맡았습니다. 드라마는 로드무비 장르답게 길에 이야기가 있고 거의 멈춤없이 달려나갑니다. 이렇게 길에서 펼쳐지는 드라마는는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몰입도를 주며 방황하는 10대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해줍니다.
#빌어먹을 세상따위 줄거리
영국의 한 조용하고 따분한 부자동네. 제임스는 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 제임스는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이코패스로 어린시절부터 이웃의 고양이, 쥐, 토끼 등 작은 동물들을 죽여왔습니다.
별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어린 제임스는 뭔가 느껴보고 싶어 미국산 튀김기에 자신으 손을 넣어 고통을 느껴보려고 합니다.
무언가를 죽일 때 감정을 느끼는 제임스, 그는 언젠가는 사람을 죽이기 위해 학교생활을 합니다. 식당에서 사람을 관찰하는 제임스 앞에 이번 학기에 전학온 앨리사가 찾아옵니다.
앨리사는 감정이 풍부한 거칠고 엇나간 소녀입니다. 세상을 따분하고 지루하게 보고 매사 공격적으로 사람들을 대합니다. 앨리사의 아버지는 8살에 도망갔습니다.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아버지는 떠나고 매년 앨리사의 생일에 생일카드를 보내줍니다.
그녀의 어머니는 돈많은 졸부와 재혼합니다. 의붓아버지는 앨리사를 딸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앨리사의 친 어머니는 그런 의붓아버지의 태도를 못본척 해버립니다. 앨리사는 그런 어머니가 불쌍하고 싫습니다.
지루하고 따분한 동네와 지긋지긋한 집구석에 지친 앨리사는 가출을 결심합니다. 그리고 가출 파트너로 제임스를 선택합니다.
"네가 함께 가든 말든 나는 갈꺼야 같이 갈래?"
"응 갈게"
제임스는 언젠가 죽일 사람으로 앨리사를 점찍고, 앨리사와 동행하기로 합니다. 집을 떠나며 아버지의 얼굴에 펀치를 선물하고 아버지가 아끼는 벤츠를 몰고 둘은 아무런 계획없이 길로 나섭니다.
돈 한푼 없이 무작정 떠난 그들은 식당에서 무전취식을 하고 생애 저지를 첫 범법 행위에 신나하며 운전하다 사고가 납니다. 아버지의 벤츠를 박살낸 그들은 한 퇴역 군인의 차에 히치하이킹 하게 되고 무작정 그의 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저녁이 되어 퇴역군인 아저씨와 함께 카페에가서 잠깐 쉬는 제임스와 앨리사. 그들은 앨리사의 생부의 집을 찾아가기로 결심합니다.
#마치며
<빌어먹을 세상따위>는 극단적인 성격을 지닌 두 청소년의 대책없는 여행길을 보여줍니다. 미성숙한 그들이 가는 곳곳 사건과 사고가 끊이지 않고, 그들은 사건사고를 하나씩 겪을때마다 성장해 나갑니다.
19금인 이 드라마는 폭력적이고 욕설이 난무하지만 조금 순화시켜서 청소년들을 위한 드라마로 만들어졌어도 좋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는 보는 내내 '문라이즈 킹덤'의 아이들이 삐뚤어지면 이런 느낌이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보는 내내 밉지만 사랑스러운 두 소년 소녀의 알콩달콩 살벌한 여행은 이미 어른이 되버린 사람들에게 커다란 의미로 다가옵니다.
그래픽노블 원작의 드라마라 회차 회차 기승전결이 확실하며, 몰입도가 뛰어나 저는 한 시즌을 전체 몰아보게 되었습니다.
전체 시즌은 9개 에피소드로 시즌2 제작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로드무비, 성장물, 로맨스, 독특한 감성의 드라마를 찾으시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빌어먹을 세상따위' 시즌 2 '넷플릭스 추천 영드' 방황하는 10대의 두번째 이야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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