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 not Ironman"
타노스를 막기 위해 큰 전력을 잃은 어벤져스, 아이언맨은 자신의 후계자로 스파이더맨을 지목한다. 영화는 타노스 사태 이후를 그리고 있다.
5년만에 부활한 사람들은 긴 잠에서 먼지로 사라진 그 순간 그대로 늙지 않았다. 피터 파커와 친구 네드, 메리제인도 함께 부활했다.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지3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영화로 여느 스파이더맨 영화답게 스파이더맨의 신나고 철없고 불운한 사고와 성장을 통해 문제를 이겨내는 모습을 그려낸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줄거리
멕시코의 한 마을 자연재해에 의해 마을이 쑥대밭이 된다. 그곳에 닉퓨리와 마리아힐이 방문한다. 자연재해에서 사람 얼굴을 봤다는 제보를 듣고 출동한다. 둘은 그곳에서 갑자기 솟아난 흙으로 이루어진 거인에게 공격을 받게된다. 절체절명의 순간 어항을 쓴 슈퍼히어로가 등장해 대적한다.
히어로의 부담감을 내려놓고 학교에서 떠나는 과학학습여행에 참가하게 된 피터파커, 그는 닉퓨리의 호출이 있었지만 무시하고 MJ에게 고백할 생각으로 가득하다.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도착한 피터파커 일행 앞에 물로 이루어진 거인이 무차별적으로 도시를 파괴한다. 피터파커는 친구들을 대피시키고 거인에 맞서보지만 역부족이다. 위기의 순간 멕시코에 등장했던 어항을 둘러쓴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
정체불명의 슈퍼 히어로는 이탈리아말로 정체불명의 남자라는 뜻의 '루오모 델 미스테리오'에서 따온 '미스테리오'!, 그날밤 닉퓨리는 자신의 전화를 무시하는 피터파커를 찾아와 그에게 토니스타크의 유품인 선글라스를 전달해준다. 토니스타크의 선글라스에는 다음 어벤져스를 잘 부탁한다는 유언이 남겨져있다. 선글라스는 이디스라는 토니스타크사의 인공지능으로 모든 방위시스템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첨단의 컴퓨터였다.
비밀기지로 데려와 사건의 전말을 브리핑하는 닉퓨리, 그곳에는 쿠엔틴 백(미스테리오)를 만난다. 쿠엔틴 백에 의하면 다른 차원의 지구에서 건너온 그들은 블랙홀에서 태어난 사원소로 파괴를 일삼는다. 쿠엔틴 백의 지구에서는 불의 원소인 거인을 막지 못해 자신의 지구가 파괴되었으며 그 순간 타노스의 힘에 의해 지금 지구로 건너왔다는 것이다.
피터파커는 너무 스케일이 커진 이 사건에, 부담을 느끼고 학교아이들이 위험해 질 수 있으니 자신은 빠지겠다고 하며 제안을 거절한다.
그러나 닉퓨리는 학교 유럽투어 일정을 체코 프라하로 바꾸며 스파이더맨이 활동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건을 만족 시켜준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체코 프라하에서 불의 원소 거인과 싸우게 된 스파이더맨과 미스테리오, 스파이더맨이 힘내보지만 불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거인은 점점 거대해지고 미스테리오는 자신의 목숨을 걸고 불의 원소 거인에게 돌진하여 그를 제거한다.
큰 사건을 해결했지만 자신의 무력함을 느낀 피터파커, 그는 미스테리오와 한 호화스러운 바에서 자신의 고민을 털어 놓는다. 그리고는 토니스타크가 남겨준 이디스를 미스테리오에게 넘겨주게 된다.
피터파커가 친구들에게로 돌아가고 바에서는 놀라운 일이 벌어진다.
#마치며
역시 스파이더맨이다. 스파이더맨이 줄 수 있는 즐거움, 고민 그리고 성장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여느때의 스파이더맨과 마찬가지다.
아무래도 스파이더맨이라는 기존의 코믹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한계가 명확하기 때문인 것 같다. 이번 작품 파 프롬 홈의 경우 스파이더맨이 가지고 있는 한계치 만큼의 재미를 최대로 뽑아낸 듯 하다. 신나는 액션과 화려한 영상미, 풋풋한 십대의 성장을 보여주는 재미있는 영화다.
마블시나마틱유니버스 페이즈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도 손색없고, 스파이더맨이라는 단독 히어로물로 봤을때도 전작들에 비해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끗.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리뷰]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블랙코미디' (5) | 2019.11.06 |
---|---|
[영화 리뷰] 타짜 '한국형 느와르의 마스터 피스' (4) | 2019.10.26 |
[영화 리뷰] 맨 오브 오너 '인종차별을 이겨낸 미국 최초의 흑인 잠수병' (3) | 2019.10.23 |
[영화 리뷰] 마션 '화성판 로빈슨 크루소' (2) | 2019.10.22 |
[영화 리뷰] 빅 쇼트 '서브타임모기지 사태에서 돈을 번 4명의 괴짜들' (1) | 2019.10.11 |
[영화 리뷰] 분노의 질주 홉스&쇼 '신명나게 때려부수는 액션' (1) | 2019.10.08 |
[영화 리뷰] 조커 ‘나의 죽음이 삶보다 가취 있기를’ (6) | 2019.10.05 |
[영화 리뷰] 컨택트 '외계인과 의사소통을 통해 얻는 인류의 지혜' (3) | 2019.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