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터스톡> 취미사진으로 수익 만들어볼까?

 사진을 취미로 찍지만 뭔가 아쉬웠다. 누군가에게 자랑하기 위해 SNS에 무작정 업로드 하던 도중 내 사진으로 수익을 낼 수 없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 


 검색을 하던 도중 평소 이미지를 검색하던 사이트인 픽사베이와 연계되어 있던 셔터스톡이라는 유료 이미지 제공 플랫폼이 떠올랐다. 

 

 언능 로그인하여 가입했다. 홈페이지 메인에는 콘텐츠 판매라는 메뉴가 떡하니 보였다.


1. 콘텐츠 판매자 가입

<콘텐츠 판매를 눌러 판매자 아이디로 가입하자>


 어엿한 콘텐츠 판매자가 되었으면 이제 이미지를 업로드할 시간이다. 


2. 콘텐츠 업로드하기 

<빨간 이미지 업로드 단추를 클릭>

<여러 파일을 선택하여 업로드할 수 있다>


<이렇게 올리면..>


 세 단계로 나뉜다. 바로 제출 예정  - 보류 중 - 검토됨. 이 세가지 과정을 거쳐서 팔 수 있는 사진과 아닌 사진을 구분한다. 


<올릴 사진을 클릭하고 설명과 키워드를 작성>


 사진에 대한 설명은 전부 영어로 작성해야 한다. 영어기반의 사이트고, 각국에는 업로드한 영어를 서비스하는 국가의 언어로 자동번역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사진에도 한글이나 다른 문자가 들어있으면 통과되지 않는다.



<하나의 사진을 올렸다>


위 이미지를 보면 제출예정 20개, 보류중 1개, 검토됨 106개를 확인할 수 있다. 106개의 이미지는 전부 승인이 실패된 사진인데, 자동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이니 만큼 노이즈와 초점에 있어서 단점으로 적용되는듯 했다. 


<검토 됨..>


 검토된 사진들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 상표가 있다거나, 초점이 안맞는다던가, 한글이 써있다던가, 사람이 나왔는데 모델 계약서가 없다던가 하는


<최종 통과는 7개>


최종통과된 사진은 7개다. 친구의 강아지 디디는 꽤 통과되었는데 친구의 아디다스 신발이 노출 된 사진은 브랜드 로고 노출로 전부 거부되었다.


3.판매하기

<구매자 시점에선 이렇게 보인다>


 자 이렇게 등록하고 검토 받는데 하루정도 걸린거 같다. 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수익을 올리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검토하는 시간이 더 걸린다고 한다. 


 이제 이 사진들이 누구에게 얼마나 팔릴지는 모르겠다. 프렌치 블독으로 검색했을때 한페이지에 약 20장정도의 사진이 노출되었고, 총 페이지수는 900여 페이지에 가까웠다. 친구의 프렌치 블독은 어디에 있을까. 과연 전세계인 중 아무나에게 디디의 사진은 팔릴 것인가. 그 귀추가 기대된다.



#셔터스톡 등록 마치며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디지털)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하는 사람이 아니고서야 인증자체가 힘든 것 같다. 핸드폰 카메라 사진으로도 등록은 가능하다고 하니 잘찍은 고화질을 핸드폰 카메라 사진이 있다면 등록을 시도해도 좋다. 


 한 가지 분야의 사진을 잔뜩 올리면 수익에 조금 더 도움이 될 듯하다. 일본의 어떤 사진작가는 나뭇잎 사진만 올려서 큰 돈을 번다고 한다. 올려본 결과 수익을 전혀 기대하진 않는다. 아무래도 디카를 사야겠다는 이상한 결심을 하며 포스팅을 마치낟.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