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손으로 글을 쓰는 건(직접 타이핑하는 건) 정말로 오랜만이라서 어색하네요. 요즘은 GPT가 너무 좋다보니 질문하고 명령만 하는 명령/질문충(?)이 되었네요. 이대로가다간 사람들 성격 다 버릴거 같다는 생각도 문득 듭니다.
우여곡절 끝에, 카카오에서 (마음에 안들게)운영하던 티스토리를 벗어나, AWS lightsail 워프로 정착했습니다. 일주일 정도 정지를 당했고, 일주일정도 워드프레스로 이사하는데 애를 썼습니다. 글갯수가 1981개정도라서 정리하는데 꽤나 힘들었습니다.
예전 포스팅과 상업포스팅을 나눠서 운영하려고 합니다. 예전 손글 맛이 그리운 분들은 Handcraft 메뉴를 눌러서 읽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종종 손 글로도 찾아올 예정입니다. GPT를 써도 여러분은 모르시겠지만요.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 AWS lightsail로 옮기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AWS에 우분투서버를 만들어서 워드프레스를 한땀한땀 다 설치해서 운영했습니다. 아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순서를 말씀드릴게요.
- 워드프레스를 세팅한다.(AWS lightsail에 우분투 서버 올리고, MySQL DB만들고, 워드프레스 설치하고, SLL설치하고 등등)
- 워드프레스에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던 도메인을 연결해 둔다.
- 티스토리를 백업한다.
- 티스토리글을 전부 비공개로 바꾼다.
- 우분투서버의 php 버전을 7.x로 낮춘다.
- 워드프레스에 html to import 2 플러그인을 설치한다.
- 고유주소(퍼멀링크)와 플러그인 세팅을 진행한다.
- FTP클라이언트 (filezila 등)을 활용해서 백업된 워드프레스 글을 서버에 업로드한다. (업로드 안해도 되는거 같은데, 그러면 인터넷 환경에 따라 큰 이슈가 생길 수 있음)
- 6전에 백업된 워드프레스 글의 제목을 정리한다. (내 글은 숫자였기 때문에 파이썬 활용하여 html파일을 전부 숫자.html로 정리했다. 기존글과 연동을 위해..)
- 업로드한 글을 html to import2 를 활용하여 이전시킨다. (서버의 용량이나 메모리를 고려하여 갯수를 지정하는게 좋다. 나는 20개, 30개씩 하다가 500개 단위로 4번에 나눠서 올렸는데, 서버에서 최대로 인식할 수 있는 파일 업로드 갯수, 용량 등을 미리 늘리지 않으면 티스토리에 올라갔던 이미지들이 통으로 누락될 수 있다. 여기서 시행착오를 이틀정도 함)
- 단순하게 숫자로 하면되겠거니 했는데, 워드프레스에서 단순숫자일 경우, 연,월,일등 날짜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어서 페이지 404가 뜰 확률이 있다.(여기서 시행착오 하루 정도)
- 그래서 다시 파이썬을 활용해 1.html을 p-1.html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 그리고 .htaccess 파일에 전세계 웹에 뿌려진 allthatreview.com/숫자 > allthatreview.com/entry/p-숫자 로 연결될 수 있도록 세팅했다.
- 다시 php버전을 8.x로 올린다.
- 워드프레스 각종 플러그인을 설치하고, 스킨과 테마를 설치한다.
- 구글, 네이버 등 검색엔진에 수집요청을 한다.
- 노출되고 있는 글들이 깨지진 않았는지 검수한다. (태반이 깨져있음.. )
- 티스토리에서 사용하던 CSS들을 일부 가지고 온다.
- 참 쉽죠? 이전하고 싶으신 분들은 문의주세요. 돈받고 도와드립니다. 실제로 돈받고 도와줘야 도와줄 수 있는 일이다.
- 도움을 받은 블로그 (정말로 좋은 정보 줘서 고맙다.)
– 워드크래커 님 블로그(이동에 대한 개념)
– 하회탈님 블로그(html to import2 세팅에 대한 이해)
– 워플님 블로그(해당 블로그의 스킨 제공)
해보실 분들은 저처럼 몸으로 시간 쓰지마시고, 구체적인 계획과 발생 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충분히 고민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미련하야. 1900글을 서버에 최소 3번이상 올렸다가 내렸다가 지웠다가를 반복했습니다. (지우는 것도 서버 단에서 지울 수 있으니, 워드프레스 글삭제 휴지통 삭제 이딴 짓 안해도 됩니다. 저는 그렇게 했지만요, 이 사실만으로도 여러분은 시간 하루정돈 아끼신겁니다…) 하 이게 뭔 짓인가 싶다가도 카카오 개xx들! 지들 광고 최상단에 심어두고 운영하는 꼬락서니가 개빡쳐서 이제서야 이렇게라도 옮긴게 뿌듯하네요.
이렇게 간단하게 이사를 완료했으나, 막상 광고가 많은 것 같아 설정을 좀 줄여서 가독성 높은 글이 될 수 있도록 좀 해보겠습니다.
끗- (GPT도움받지 않고 손으로 씀) ← 믿거나 말거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