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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렌토 하이브리드 중고차 고질병 3가지: 구매 전 피해야 할 매물은?

아무리 완벽에 가까운 차라고 칭송받는 쏘렌토 하이브리드지만, 중고차로 구매할 때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치명적인 약점들이 있습니다.

저 역시 이 차를 선택하기 전 수많은 동호회 글을 읽으며 이 차의 민낯을 확인했고, 결론적으로 피해야 할 연식과 모델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핵심 요약

  • 초기형 모델(20~21년식)의 엔진오일 증가 이슈 확인 필수
  • 하이브리드 시스템 인버터 냉각수 누수 무상수리 이력 체크
  • 8단 DCT 미션 특유의 저속 울컥거림 현상은 결함이 아닌 특성

쏘렌토 하이브리드, 가장 흔한 고질병은?

가장 크게 논란이 되었던 부분은 바로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의 ‘엔진오일 증가’ 현상입니다.

추운 겨울철, 짧은 거리를 반복해서 주행할 경우 엔진이 충분히 예열되지 않아 연료가 오일팬으로 스며들어 오일양이 증가하는 증상입니다.

기아자동차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ECU/TCU/MCU)를 통해 해결책을 내놓았지만, 중고차를 보러 가신다면 반드시 이 무상수리 업데이트가 완료된 차량인지 딜러에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업데이트 이력은 기아 오토큐 애플리케이션이나 정비 이력을 통해 쉽게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고질병을 알고 사는 것과 모르고 당하는 것은 천지 차이다.”

특히 2020년 말에서 2021년에 출고된 초기형 모델을 보고 계신다면, 엔진룸을 열어 엔진오일 딥스틱 게이지가 F선(Full)을 훌쩍 넘겨있는지, 오일에서 진한 휘발유 냄새가 나지 않는지 직접 코를 대고 맡아보시길 권장합니다.

미션 꿀렁임, 결함일까 특성일까?

쏘렌토 하이브리드 중고차 시운전을 해보면 저속 구간에서 알 수 없는 꿀렁임을 느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장착된 8단 자동변속기가 일반적인 토크컨버터 방식이 아닌, 효율에 집중한 설계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특유의 직결감입니다.

구분특징주행 체감
저속 주행 (0~30km/h)모터와 엔진 개입 전환약간의 이질감 및 울컥거림 발생 가능
고속 주행 (60km/h 이상)엔진 주도 주행매끄러운 변속 및 뛰어난 가속력

따라서 시운전 시 정차 후 출발, 혹은 방지턱을 넘고 재가속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꿀렁임은 차량의 심각한 결함이 아님을 인지하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기어가 넘어갈 때 ‘쾅’ 하는 충격음이 들린다면 이는 미션 마운트나 내부 디스크의 마모일 수 있으므로 해당 매물은 미련 없이 포기하시기 바랍니다.

하부 소음 및 인버터 냉각수 점검

조용한 전기 모터 주행 덕분에 하이브리드 차량은 노면 소음이나 하체 잡소리가 유독 크게 들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 요철을 넘을 때 ‘찌그덕’ 하는 소리가 난다면 로어암 부싱 류의 경화가 원인일 확률이 높으니 보증 수리 가능 여부를 꼭 확인하세요.

또한, 보닛을 열었을 때 일반 핑크색 냉각수 통 옆에 있는 파란색 ‘인버터 냉각수’ 통의 수위가 MIN 이하로 떨어져 있다면 냉각수 누수 혹은 소모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무상수리 대상이었으므로 조치가 취해졌는지 점검기록부와 정비 이력을 교차 검증해야 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엔진오일 증가 업데이트를 받으면 연비가 떨어지나요?

초기에는 엔진 개입 시점이 빨라져 연비가 다소 하락한다는 의견이 있었으나, 최근 실소유주들의 데이터를 보면 업데이트 전후의 체감 연비 차이는 리터당 1km 미만으로 미미한 수준입니다.

Q. 보증기간이 끝난 중고차를 사도 괜찮을까요?

일반 부품 보증(3년/6만km)이 끝났더라도 엔진/미션(5년/10만km)과 하이브리드 전용 부품(10년/20만km) 보증이 넉넉하게 남아있다면 큰 수리비 지출을 방어할 수 있어 안심하셔도 됩니다.

Q. 시운전 시 꼭 확인해야 할 하이브리드만의 체크리스트가 있나요?

계기판의 EV 모드 전환이 이질감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지, 그리고 브레이크를 밟았을 때 회생제동 시스템이 작동하며 쇳소리가 나지 않는지 반드시 창문을 내리고 들어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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