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에는 엑스레이 사진 골절 부위가 들어있습니다. (보기를 희망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최초로 쇄골이 부러졌을땐, 부러진줄도 모를 정도로 티가 안났다. 정면 엑스레이에서는 전혀 티가 안나서 실금이나 갔나보다 했었는데 CT를 찍어보니 떨어져 있었다. 수술까진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해서 8자붕대를 착용하고 지냈다. 예쁘게 부러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헐겁게 8자 붕대를 묶고 일주일이 지났다. 어느날 자는데 너무 불편해서 견갑골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두둑 두둑 소리와 함께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이 부분은 part3에 나와있음.) 그리고 다시 방문한 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는 눈에 띄게 멀어져버린 쇄골이 보였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잘못하면 수술이다 라는 생각으로 모든걸 아끼고 아끼면서 조..
본격 보험청구 블로그! 자전거에서 넘어졌고, 쇄골이 부러졌다. 일주일 뒤 쇄골은 서로 어긋나 있었고 일단은 더 지켜보기로 했다. 지금도 두둑거리는것이.. 수술하게 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강력하게 든다. 아무튼 부러진건 부러진거고, 기존에 있는 보험과 구에서 구민들에게 전부 가입해준 자전거보험을 청구하기로 했다. 현대해상에 가입된 보험은 골절 진단시 50만원이 지급된다. 5대골절인지에 해당하면 더 받을수 있지만 쇄골은 5대골절에는 해당되지 않는다. 병원에 가서 진단서를 발급 받았다. 진단서는 장당 1천원! 전치 6주의 진단을 받았다. 현대해상보험은 인터넷으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강북구 자전거 보험 가입 강북구 자전거 보험은 DB손해보험에 가입되어 있다. 보장내용은 사망 300만원, 후유장애 30..
눈물을 흘리면서 이 포스팅을 작성한다. 지난주 목요일 자전거를 타다 낙차사고를 당해 쇄골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쇄골골절은 어깨나 팔로 강한 충격을 받게되면 생각보다 쉽게 부러지는 뼈중 하나다. 쇄골이 팔을 움직이는데 엄청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이제 알았다. 내 부상은 왼쪽 쇄골뼈인데, 중앙 부분이 예쁘게 부러졌다. 그래서 별도의 조치 없이 헐거운 8자붕대만 처방받았다. 그대로 안아프고 잘 지낼 줄 알았으나, 취침시 견갑골과의 상관작용으로 인해, 뼈끼리 툭툭 걸리는 느낌과 돌아가는 느낌, 그리고 쭈우우욱 당기는 느낌이 쇄골 이곳저곳에서 나기 시작했다. 그걸 시작으로 이제는 어떤 각도 어떤 자세에서도 쇄골이 아픈 느낌이 든다. 통증이 반갑지 않은 이유는 그래도 잘 부러져있던 쇄골이 궤도를 이탈해서 붙..
"예. 선생님." "예에. 자전거 타다가요. " "예. 쇄골쪽이랑 이마만." "다른 곳은 그냥 까지기만 한거 같아요." "예, 알겠습니다. " 쇄골골절 수기 아팠다. 아침에 일어나니 이마의 혹도 쇄골도 그대로 아팠다. 바로 수유역 근처의 다ㅇㅇ 정형외과에 방문했다. 거기가 용하다는 소문이 있었다. 진료보는 의사선생님은 세명이었다. 나는 3번째 선생님에게 받았는데 나보다 젊어보였지만 3번째 선생님이란 점이 신뢰로웠다. 엑스레이로 머리, 어깨, 팔꿈치를 촬영했다. 머리는 이상없었고, 쇄골은 골절이라고 했다. 팔꿈치도 멀쩡하다고 한다. (평소 골프 엘보로 고질병처럼 달고 있던 고통이 뼈의 문제는 아녔나 보다.). 쇄골골절을 2번 방의 선생님과 상의한 듯 하다. 2번방 선생님은 수술이 필요할 수 도 있으니 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