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실수. 누구나 가끔 재미있는 말 실수를 경험한다. 회사 행사에서, '국민의례는 생략하고'를 '국민은행은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라고 말한 부장을 봤다. 그 진지한 자리에서 뜬금없는 국민은행이 행사의 품격을 한껏 높혀줬다. 오늘 포스팅은 이런 재미있는 말 실수 중 최근 어머니께서 나에게한 말 실수를 담아보려고 한다. #블랙아이스 몇 개월전, 강원도의 한 고속도로에서 차들이 맥없이 미끄러지며 연쇄추돌을 일으켰다. 원인은 블랙 아이스. 잘 보이지 않는 아스팔트 색의 얼음이 엷게 깔리면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며 많은 피해를 냈다. 블랙아이스의 이슈가 한창일 때 나는 강원도로 출장을 가게 되었다. 지역은 춘천. 전날 전국적으로 비가오고 다음날부터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졌다. 아침일찍 나서는데 어머니께서 차로가는 ..
안녕하세요. 갇힌 투자리뷰어 최고씨입니다. 투자금은 작지만, 주식을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투자를 기록해보겠습니다. 오늘 리뷰는 주식관련 추천도서 입니다. 은 크리스토퍼 메이어의 투자이론이 담긴 책입니다. 저자 크리스토퍼 메이어는 미국 기업투자 업계에서 오랫동안 활동안 베테랑으로 98년 이래로 투자관련 글을 써온 금융분야 베스트셀러 작가입니다. 책은 100배가 되는 주식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허황되어 보이지만 실제 90년 이래로 우리나라에서 상장된 주식 중 100배가 된 주식은 무려 110개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책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뭔가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할 때에도, 이미 그 일에 관여되어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심조차도 덮어버리려고 발버둥친다. 나도 그랬다. 나는 아무 것도 ..
요즘은 코로나로 나라가 뒤숭숭하다. 날씨도 별로 안좋아서 사진찍기 애매했는데 얼마 전 뒤늦게 눈이 펑펑와서 셔터를 몇방 눌렀다. 그래서 묵었던 사진과 함께 겨울 사진의 끝이 완성되었다. 맨날 창밖에 포커스가 맞춰져서 열기구가 날아갔었는데 이번엔 성공했다. 굉장히 뿌듯하다. 1층에 카페가 생겼는데 건물 전체가 뭔가 있다. 1층과 최상층의 장식등이 같은걸 보면 한명이 건물 통째로 뭘 하려는거 같다. 퇴근길에 궁금해서 한컷 찍었다. 맛깔나는 김치들이 가득. 나물가게에 사장님이 굉장히 장사를 잘하셨다. 각종 나물과 도라지무침 그리고 찰밥을 조금씩 덜어서 방문객들에게 뿌렸는데 먹었던 사람들은 나물이고, 도라지고 한팩씩 다 사서 들고 집에 돌아갔다. 지난번 수유시장 촬영이 생각보다 맘에 들어서 이번에도 촬영해봤다...
브롬톤 구매 후기 브롬톤을 질러버렸다. 모델은 고민하다 P바 6단 짐받이 모델 R을 구매했다. 브롬톤을 구매할때 고민해야하는 것은 핸들타입, 기어단수, 짐받이 유무다. 핸들은 바 모양에 따라서 S, M, P, H로 나뉘고 기어에 따라 2, 3, 6 짐받이, 머드가드 여부에 따라 E, L, R로 나뉜다. 내가 산 모델은 P바, 6단, R 짐받이가 달린 버전이라 P6R이다. 보통은 M6R모델이 잘 팔린다. 미니벨로를 사기로 마음먹고 브롬톤을 추천받았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가격에 참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에 브롬톤 실물을 보게 되었는데, 그 야무지게 접히는 모습에 이건 사야겠다. 라는 생각을하게 되었다. 사기로 마음먹었으면 새걸 살지, 중고를 살지 결정하는 것이다. 브롬톤은 그 무시무시한 가격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