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맛집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맛집은 신사역에 위치한 닭볶음탕 전문점 ‘목포집’입니다.
메뉴는 닭볶음탕과 생태찌개 낙지볶음, 갈치조림, 새우탕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닭볶음탕 소 20,000 중 30,000로 인당 1만원씩 올라갑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2시까지!
가게는 맛집답게 다닥다닥 붙은 테이블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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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과 의자는 전형적인 식당에서 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그리고 테이블에는 휴대용 버너가 하나씩 올라가 있습니다.
보통은 웨이팅이 있다고 하던데 저는 웨이팅 없이 들어갔습니다.
기본찬이 나왔습니다. 가짓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식기가 굉장히 반짝반짝거렸습니다.
잠시 뒤 빨간 국물에 뽀얀 닭을 품은 닭볶음탕이 나왔습니다. 어느정도 익혀서 나와서 좀 끓이면 바로 먹어도 됩니다.
우선 닭과 감자를 떠서 먹어봅니다. 단짠단짠의 극치입니다. 이래야 닭볶음탕이지!
매콤달콤한 맛에 정신없이 먹다, 주변을 둘러봤습니다. 혼자와서 소주한잔에 닭볶음탕을 드시는 분도 그리고 일본에서 온 가족들도 있었습니다. 일본분들도 엄청 매워하시면서 잘 드셨습니다. 한국의 단짠단짠이 맘에 드셨어야 할텐데요.
담백한 닭고기와 감자사이로 쏟아지는 닭볶음탕의 소스, 입안이 즐겁습니다. 한참 먹다가 이 소스에 볶음밥을 안먹으면 안되겠죠 ? 공기밥을 이미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볶음밥을 볶아봅니다. 옆 테이블의 일본인 가족들도 매워서 다 먹진 못했지만 볶음밥은 맛보는군요. 휴 다행입니다.
오랜만에 포식했습니다. 강남에서 밥집은 배짱장사 하는 곳이 많아 기대는 없었습니다. 닭볶음탕 맛집이래서 바이럴마케팅 맛집이 아닐까 걱정되었는데 아주 대중적이고 우리가 흔하게 아는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신사동 가로수길에서 한국적인 무언가가 먹고싶다면 목포집 닭볶음탕! 추천해드립니다.
끗-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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