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기생수 더 그레이 원작 | 기생수 원작 결말 차이점

 넷플릭스에서 연상호 감독이 또 하나의 대박을 냈습니다. 바로 일본 만화 원작인 기생수를 스핀오프한 기생수 : 더 그레이인데요. 기생수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일본의 인기만화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생수 원작과 더 그레이의 차이점을 알아볼 예정입니다.
 

 

넷플릭스 기생수 더그레이 원작

기생수 더 그레이의 원작은 만화 기생수 입니다. 일본의 SF만화로, 이와아키 히토시작가의 작품으로 작품의 영문명은 Parasyte입니다. 기생생물을 뜻하는 말로, 1988년부터 연재되어 1995년도에 완결이난 만화책이 원작입니다. 1951년 인간의태를 하는 괴물을 다룬 영화 더 씽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징으로는 단순한 인간 VS 괴물의 설정이 아니 인간, 기생생물, 중간에 있는 공존자까지 다뤄 좀 더 깊이있는 고민을 해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생수 원작 줄거리와 설정

 기생수는 어느날 지구에 떨어진 정체불명의 외계 기생생물들이 인간의 뇌에 침입하여 머리에 기생하고, 육체를 차지한다는 설정입니다. 기생수들은 인간을 포식하는 형태로 생존을 하며 뛰어난 의태능력과 학습능력으로 인간사회를 위협합니다.

 기생수의 특징

  • 뇌를 점령한다
  • 고무처럼 늘어나고, 강철처럼 단단해질 수 있다.
  • 자유롭게 변형하고 기생부분 전체가 뇌, 눈, 촉수다. 
  • 숙주에게서 떨어지면 죽는다

 
 주인공은 평범한 고등학생 이즈미 신이치로 어느날 저녁 기생 생물에게 습격당합니다. 이즈미 신이치는 오른손에서 부터 타고 뇌로 침입하려는 기생 생물을 필사적으로 막아 결국 기생생물은 신이치의 뇌까지 도달하지 못하고 오른손에 자리잡아 그들의 공생관계가 시작됩니다.

 

기생수 원작 결말

(스포 주의)


더보기

 신이치가 인간을 지키기 위해 기생수들과 치열한 전투를 치룹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더욱 강력한 기생수와, 기생수가 임신하여 출산한 아이 등을 만나며 다양한 경험과 인간과 생물, 종의 생존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인간은 기생생물에 대항하여 대대적인 작전을 펼쳐집니다. 그 와중 신이치는 기생생물 중 가장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기생생물들이 군집한 객체 '고토'를 만나 격전을 치룹니다. 신이치는 겨우겨우 기생생물의 집합인 '고토'를 죽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지만 신이치는 잠시 망설이게 됩니다. 인간과는 다르지만 생명체라고 생각하고 자신에게 죽일 권리가 없다고 말하며 빈사상태의 고토에게서 떠나려고 하지만, 결국 자신과 자신의 가족에게 위협이 될 '고토'를 살려둘 수는 없었고, 자신은 한마리 인간일 뿐이라며 인간에게 위협이 될 고토를 죽이게 됩니다. 

 

 고토를 죽인 이후 신이치에게 기생한 기생생물 '오른손이'는 신이치에게 작별을 고하고 떠나게 됩니다. 평화로워진 세상 기생생물은 더이상 인간에게 위협이 되진 않았고, 신이치는 재수생으로 수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신이치의 소꿉친구 사토미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연쇄살인마를 만나게 됩니다. 연쇄살인마는 본능적으로 신이치가 특별하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신의 살인행위를 인정받기 위해 사토미를 납치하여 인질로 잡고 진짜 인간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사토미의 저항에 연쇄살인마는 사토미를 옥상에서 밀어 떨어뜨리고, 그 찰나  신이치는 사토미를 구하려고 했으나, 한발 늦어 사토미를 놓치게 됩니다. 옥상에서 오열하는 그 순간 오른손이가 등장해 사토미를 구하게 됩니다. 그렇게 서로 의지하며 살아간다는 교훈을 남기고 만화는 끝이 납니다.

 

기생수 원작 차이점

 차이점은 스핀오프 작품이라, 일본이 아닌 서울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는 점입니다. 일본에서도 해당사건이 있었고 서울에서도 벌어지는 일로, 한국이 가진 상황에 기생생물의 등장상황을 좀 더 리얼하게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어냈습니다. 신이치의 오른손이 처럼, 넷플릭스 기생수의 여자 주인공 수인도 얼굴에 기생하게 되는 기생수를 만나 이야기가 전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