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든링 - 걸어서 엘데 속으로 '림그레이브 여행기-II'

 

엘든링 여행기 걸어서 엘데속으로. 림그레이브 2편

오늘은 걸어서 엘데속으로, 폭풍의 관문에서 스톰빌성까지 입니다. 전편에서 폭풍의 관문을 지키고 있던 괴생명체가 기억나시나요. 오늘 그를 만나러 갑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

 

우선 야심차게 달려갔습니다. 화살이 쏟아지더군요. 무시하고 조금더 올라가자 지붕에 있던 거인이 내려와서 화를 냅니다. 작전상 후퇴합니다. 엘데를 여행하는 것은 이렇게나 위험합니다. 방탄 조끼가 아녔으면 이미 몸에 구멍이 났을 겁니다.

우여곡절 끝에 관문을 그냥 달리기로 통과했습니다. 뒤에 화를 내면서 쫓아오는게 보이죠 ?

걸어서 엘데속으로. 림그레이브 폭풍의 언덕

관문을 통과하면 폭풍의 언덕이 등장합니다. 폭풍우가 휘몰아치고 늑대와 박쥐가 다닙니다.

오늘 목적지 스톰빌성은 저런 가파른 절벽위에 있습니다. 천연의 요새입니다. 스톰빌성으로 올라가는 언덕에 4명의 남성을 발견했습니다. 고드릭씨의 부하같은데, 인터뷰를 시도해보겠습니다.

여 반갑습니다 여러분!!! 스톰빌 성이 어느 방향인지 아세요 ?


역시나 대뜸 외지인에게는 칼부터 꺼내는 것이 엘데의 전통관습이죠. 일단 도망칩니다.

한참 오른쪽 길로 도망쳤더니, 저 멀리 건장한 사내가 보입니다. 어깨에 무언가 올리고 있네요.

칼이었습니다. 저렇게 큰 칼이 왜 필요한걸까요. 대뜸 칼을 휘두릅니다.

그 사내는 노상강도 였습니다. 불쌍한 엘데 시민이 쓰러져 있네요. 조금 더 가보겠습니다.

엘데 명물 구르는 양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평화롭네요.

양을 위협하면, 이렇게 대굴굴굴 굴러갑니다. 절대 걸어서 쫓아가지 못하죠. 양들과 노는건 그만하고, 앞에 보이는 건물로 가봅니다.

걸어서 엘데속으로. 전회없음, 전쟁배움 낡은 집 위치

림그레이브에서 전회없음과 전회를 배울 수 있는 기사 베르나르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는 정중하게 거부하셨습니다. 너무 많은 엘데 여행객이 와서 요즘 피곤하다고 하시네요.

위치도 알리지 말라고 했지만, 살짝 기록에 남깁니다.

지도를 보니, 반대방향으로 너무 멀리왔습니다. 다시 스톰빌성 쪽으로 향합니다. 스톰빌 성에 들어가기 위한 관문입니다. 고드릭씨의 경비병들이 무섭게 진을 치고 있습니다. 도대체 뭐가 있길래 이런 삼엄한 경비를 세워뒀을까요. 선배님의 메세지입니다. 원거리 병기를 주의하라는 가르침.


우여곡절 끝에 폭풍의 관문을 돌파합니다. 이곳은 성문지기 멀기트씨가 있는 곳입니다. 멀기트씨는 엘데에서 꽤 악명 높습니다. 가장 많은 여행객들을 집으로 돌려보낸 악명높은 분이죠.

엄청 흉악하게 생기셨고, 이름도 끔직한 흉조 멀기트. 흉조라는 것은, 머리에 뿔 때문입니다. 도읍 로데일에서는 저렇게 얼굴이 흉하게 생긴 아이가 태어나면 지하수도에 버리는 관습이 있습니다. 멀기트씨 또한 지하수도에 버려졌지만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아 이렇게 문지기로 성공적인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날은 멀기트씨가 연차라 저는 무사히 스톰빌성 입구까지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 스톰빌성의 멋진 외관을 감상하시죠.


관광명소답게 조금 올라가면 잡상인이 있습니다. 이 잡상인은 선뜻 정문을 열어주겠다고 하는데요, 조심스럽게 부탁해봤습니다. 오늘은 고드릭씨를 만날 수 있겠죠?

 

문이 열리고...
아아. 정문을 들어가자마자 화살이 쏟아집니다. 이 화살의 양은 흡사 신기전과 같습니다.

이런 형태의 발리스타를 쏘고 있는게 분명합니다. 우회로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다음시간엔 고드릭씨를 만나서 인터뷰할 수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