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르키즈스탄 리뷰 '중앙아시아의 스위스' 그리고 축구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다소 생소한 나라 <키르키즈스탄> 리뷰입니다.



#키르키즈스탄? 



 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리는 키르키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인구 약 600만명이 살고있는 나라입니다. 국토면적은 199,951㎢ 으로 한국의 약 두배 면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도는 비슈케츠로, 인구 100만명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키르키스스탄의 공업생산품 대부분을 수도에서 생산하고 있는 공업도시입니다.  


 키르키즈(키르키스)는 튀르크계 언어로 40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민족 서사시인 <마나스>에 등장하는 40개의 부족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키르키즈스탄의 역사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되어 있어 유목생활을 해왔던 민족으로, 부족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과거 흉노, 돌궐, 당나라, 위구르의 지배를 받아왔으며, 9세기에 위구르를 멸망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몽골지역의 정복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13세기 다시 몽골 제국의 지배에 들어가고, 16세기에 이르러 현재 지역으로 이주하게 됩니다. 1863년 북쪽 지역이 러시아 제국에 병합되고, 1922년 소비에트 연방이 성립되며 1926년 키르키스자치공화국으로 개칭 합니다. 91년 소련의 쿠데타로 인해 독립하게 되고, 91년 8월 독립선언 12월 독립국가연합에 가입합니다.  


 키르키즈스탄은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카자흐스탄과 궁격을 마주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2005년까지 혁명과 내전으로 정국이 불안해 오던 와중에 튤립혁명을 통해 부정선거로 15년간 집권했던 아스카르 아카예프 대통령이 물러나며 안정을 찾았습니다. 


 그도 잠시 2010년 경기침체와 정부의 언론통제로 인해 반 정부 운동이 격화되고 야당세력이 대통령궁을 점거하고 임시정부수립을 발표합니다. 


 이후 폭동과 민족항쟁이 격화되며 약탈과 방화 살인이 빈번하게 잇다르고, 이에 발생한 난민 수가 30만명이라고 유엔은 발표했습니다.


 2012년에는 키르키스스탄의 세개 정당이 연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해 지금은 안정에 이른듯 합니다. 중앙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의원내각제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키르키즈스탄 국기 



키르키즈스탄의 국기는 92년에 만들어졌습니다.


붉은색 바탕에 노랑색 태양이 그러져 있고, 붉은색은 용기를, 노란색 태양은 평화와 풍요로움을 의미합니다. 태양의 햇살은 40개로 키르키스의 40개 부족을 나타내며 반은 시계방향 반은 반시계방향을 향하고 있습니다. 노란색 태양안에 그어진 3개의 교차하는 선은 유목민의 전통 천막인 유르트를 의미합니다. 유르트 내부에서 하늘을 바라보면 저런 교차모양이 생긴다고 합니다. 



#키르키즈스탄 자연

 고산이 많고, 사막이 없는 천혜의 환경을 지니고 있어, 중앙 아시아의 스위스라고 불립니다. 


<알프스 같다>


 기후가 좋기로 유명하며 러시아에서 요양을 위해 키르키즈스탄에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멋진 자연경관>


 세계 2위의 산정호수(길이 180km,  폭 70km)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키르키즈스탄 축구

 월드컵에서는 18년 본격적으로 아시아 예선에 참가하였으며, 최근 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예선에서 4승 2무 2패로 조3위의 성적을 달성하고 아쉽게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아시안컵 3차 예선 직행)



 아시안게임에는 06년 부터 참석하기 시작하여 14년에는 16강까지 올라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2018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와 같은조에 배정 받았습니다.


 아시안컵에서는 15년까지 예선 탈락을 했으며 19년 처음 본선에 진출하게 됩니다. 


 C조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과 편성되며, 19년 1월 12일 맞붙게 됩니다.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습니다. 


주요 선수로는 국가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인도네시아슈퍼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아마자트 바이마토프(1988) 선수와, 키르키스스탄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안톤 젬리아누킨(1988) 선수가 있습니다. 특히 젬리아누킨 선수는 AFC아시아컵 예선 6경기 6골, 월드컵 예선 7경기 6골을 넣으며 맹활약을 하고 있어 이번 아시안게임과 다음 아시안컵에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키르키즈스탄의 메시 안톤 젬리아누킨>


오늘 포스팅은 곧 아시안게임에서 만나게 될 키르키스스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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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의 스위스 키르키즈스탄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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