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그 시절 그게임에서는 2G폰을 한창 쓰던 시절 피처폰에서만 할 수 있었던 게임을 다뤄볼까 합니다. 제 또래라면 딸각거리며 교실에서 몰래 게임을하던 추억들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런 게임들을 추억해 보겠습니다.
#붕어빵 타이쿤
바야흐로 타이쿤의 시대, 붕어빵 타이쿤은 붕어방 가게 창업열풍에 힘입어 피처폰으로 나온 타이쿤 시리즈 중 하나 입니다. 붕어빵이 타지 않게 뒤집어주면서 제 때 꺼내어 익은 붕어빵을 손님에게 팔아 수익을 창출하는 이 게임은 게임성을 떠나 모바일로 넘어온 경영게임의 시작으로써 많은 타이쿤 시리즈를 양산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짜요짜요타이쿤
모바일 타이쿤 시대에 가장 선풍적인 열풍을 일으킨 타이쿤 게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바로 목장을 경영하는 짜요짜요 타이쿤입니다. 각종 타이쿤들 중에서도 가장 빡세며 가장 핸드폰을 많이 만지게 하며 배터리 소모를 가져온 게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1-9번키에 반응하는 젖소들이 있고, 버튼을 눌러 젖소에게서 젖을 뽑아내 출하량을 맞춥니다. 중간중간 늑대들이 젖소를 노리면 늑대를 퇴치해주고, 우유통을 채우면 교체해주고 다시 젖을 짜고 정신없이 버튼을 눌러대야하는 타이쿤 게임이었습니다.
#PUSHPUSH
핸드폰에 기본으로 저장되어 있던 본격 창고정리 게임 PUSHPUSH 입니다. 파란 공을 작은 집에 요리조리 돌아가며 넣는 게임으로 애니콜 피처폰의 상징적인 게임이었습니다. 이 게임으로 친구들간 지능지수가 평가되기도 했으며(?) 높은 단계를 클리하고 있는 친구의 폰은 훈장처럼 돌아다니기도 했습니다
#미니게임천국
미니게임의 유행을 이끌었던 미니게임 천국입니다. 단순한 룰의 원버튼 게임들로 각 게임들의 점수를 카운트하며 반에서 분야별 강자를 양성했던 미니게임 천국은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쉬운 접근성, 짧은 플레이타임, 플레이할 수 있는 다양한 케릭터로 피처폰 게임의 넘어선 게임입니다(?)
오늘은 학창시절 쉬는시간 교실을 딸각거리게 만들었던 피처폰, 2g폰 게임에 대해 추억해 보았습니다. 지금 나오는 양산형 폰게임을 보고 있자면 그 시절의 원버튼으로도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이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모바일 게임이 나오길 바래봅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
'게임 리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Hole.io 모바일게임 '뭐든지 구멍에 넣는 게임' (0) | 2018.10.18 |
---|---|
목장이야기, 하베스트문 '어엇 나 귀농할까봐' (2) | 2018.10.15 |
시드마이어의 문명 시리즈 정리 '문명하셨습니다' 뜻 (6) | 2018.10.10 |
Two Point Hospital '이 병원 좀 수상하다' (0) | 2018.10.04 |
폴아웃4 '핵 전쟁 이후의 삶에 대해서' (0) | 2018.09.23 |
에픽세븐 '이게 애니메이션이야, 게임이야' (0) | 2018.09.17 |
포트리스2 '빨콩 더블의 매운맛' (0) | 2018.09.04 |
심즈모바일 '돈벌면 집사자!!' (0) | 2018.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