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소개팅 리뷰, #1. 첫 연락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봄맞이 소개팅 리뷰입니다. 이 좋은날 혼자된 저는 친한 주변인들에게 수소문하여 소개팅을 몇건 받게 되었습니다. 단기간 많은 소개팅을 했더니 나타나는 패턴들이 생겨 정리해보는 포스팅을 써보겠습니다.

 

 

#소개팅 첫 연락 방법

 과거의 소개팅은 주선자가 함께하는 형태였습니다. 십수년전에는 그랬던거 같은데 이동통신의 발달과 함께 소개팅 문화가 크게 격변하였습니다. 이제는 주선자가 연락처만 띡' 주게 됩니다. 

 

 

 연락처를 받게된 남녀는 적당한 시간에 서로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메세지로 인사를 하게 됩니다. 이때 뭐라고 해야되나 굉장히 망설여지는데 수 차례 시도해본 결과 정형화된 패턴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소개받기로 한 김아무개입니다." 

(여성분의 답변이 이어진다)

"반갑습니다. (때에 적합한 인사말을 곁들이면 좋다)"

(여성분의 인사치레가 이어지고)

"ㅇㅇㅇ사신다고 /ㅇㅇ에서 근무한다고 들었어요" 

(여성분의 답변이 이어지고)

"아 그러시구나, 저는 ㅇㅇ 살아요~, 그럼 만나는 시간은 언제가 편하세요?" 

(시간과 장소가 정해지고)

 

물론 위 대화사이에 상대를 배려하는 따듯한 말이 들어가면 좋다.

 

 연락을 하다보니 두 가지 유형이 나뉘었는데, 만나서 어색함을 줄이기 위해 잡담을 즐겨하는 사람 카톡연락을 자제하려는 사람 이렇게 두가지 유형으로 구분이 되었습니다. 이 차이를 잡아서 상대에 맞춰서 응해주는게 중요한듯 합니다.

 

 

 저는 물론 연락을 최소화 하려는 스타일이라, 간단하게 약속장소만 잡고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만나기 전날쯤 약속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카톡을 보내고 마는 정도입니다.  그러나 카톡으로 어색함을 해소하고 말까지 놓는다는 분들도 계셔서 조금 놀랐습니다. 

 

 사전 연락을 중요시 하는 분들의 경우 저처럼 약속만 잡고 딱 연락을 안하게 되면 '이사람 뭐지, 왜이렇게 차갑지' 하는 망상에 빠질 수 있으니 상대방의 성향을 미리 파악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소개팅 첫연락에 대해 끄적여봤습니다. 다음편에서는 첫만남과 약속장소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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