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골절 2주차. 골절의 기쁨과 슬픔 (골절에 좋은 음식)
*이 포스팅에는 엑스레이 사진 골절 부위가 들어있습니다. (보기를 희망하지 않으시는 분은 뒤로가기를..) 최초로 쇄골이 부러졌을땐, 부러진줄도 모를 정도로 티가 안났다. 정면 엑스레이에서는 전혀 티가 안나서 실금이나 갔나보다 했었는데 CT를 찍어보니 떨어져 있었다. 수술까진 안해도 될것 같다고 해서 8자붕대를 착용하고 지냈다. 예쁘게 부러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헐겁게 8자 붕대를 묶고 일주일이 지났다. 어느날 자는데 너무 불편해서 견갑골을 이리저리 돌리다가 두둑 두둑 소리와 함께 엄청난 통증이 느껴졌다. (이 부분은 part3에 나와있음.) 그리고 다시 방문한 병원에서 촬영한 엑스레이는 눈에 띄게 멀어져버린 쇄골이 보였다. 그리고 이제는 진짜 잘못하면 수술이다 라는 생각으로 모든걸 아끼고 아끼면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