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7주년 리뷰. ‘그리운 흡연..’ 금연 후기
금연을 성공해버렸다.. 때는 13년도. 작심삼일 세 번째 시도 만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금연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12년도 유달리 추웠던 그 겨울 새벽녘 담배 사러 나가는 내 모습 자괴감을 느끼고 난 후, '난 새해부터는 금연이다'라는 결심을 했다. 그렇게 두 번의 작심삼일이 실패한 뒤 13년 1월 8일 마지막 담배를 태운 뒤 현실에서 담배를 물지 않았다. 돌아보면 나는 대단한 애연가였는데 무슨 일을 할 때마다 담배를 피우고 시작했다. 하루를 시작할 때도 업무를 볼 때도 밥 먹기 전에 도 잠자리에 들기 전에도 기본적으로 하루 한 갑을 태울 만큼 담배를 좋아했다. 담배를 좋아한 것뿐만 아니라, 담배를 피는 사람들 조차 좋아했다. 누군가 건강을 생각해서 담배를 안 핀다고 하면 '어휴 저 풍류를 즐길 줄 모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