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넷플릭스 추천 애니 '똘끼 충만한 성인 애니메이션'
007 제임스본드의 외형에 멋진 스파이의 단점만 모아놓은 엄청난 캐릭터가 있다. 그 이름은 바로 스털링 아처. 대화의 95%가 거짓말, 달고사는 술, 매일 바뀌는 여자, 엉망진창인 임무 수행능력 그러나 타고난 운으로 모든 미션을 해결하는 스털링 아처. 이번 리뷰는 이런 매력적으로 생긴 바보같은 케릭터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 '아처'다. 청소년관람불가인 아처는 진지한 그림체 때문에 무겁고 진중한 내용으로 오해하기 쉽다. 막상 열어보면 진지한 액션첩보물이 아닌 엉망진창 성인개그와 폭력의 향연이다. 이야기는 ISIS(The International Secret Intelligence Service의 약자)라는 비밀 첩보 기구에서 활약하는 주인공 아처는 잘생긴 외모에 훤칠한 키, 어디하나 빠질 것 없는 슈퍼스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