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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시 '노을빛' 3호선 약수역 #3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저는 버스멀미가 심하여 주로 지하철을 타고 다니는 편입니다.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지나치는 아름다운 시들이 많이 있습니다. 시인이 쓴 시도 있고, 일반 시민이 쓴 재기 발랄한 시도 있죠. 생각보다 우리 곁에 가까이 있는 시, 지하철 시 포스팅 3번째 시 입니다. 강신용그대 보고픈 마음 저녁하늘에 걸렸네 온종일 빈 들판을 떠돌다 떠돌다 끝내 노을빛 되었네. #노을빛은? 1981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한 강신용 시인의 작품입니다. 시인은 지금까지 총 6권의 시집을 발간했으며, 대전문학상, 허균문학상 본상, 한성기 문학상 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습니다. 일상의 여백을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이는 시인의 서정적 감성은 자신이 말하고자 하는 것을 적절한 대상에 잘 투영합니다..
2018. 7. 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