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안흥항 - 낚시 여행기 1편
새로운 취미가 생겼다. 여자들이 싫어하는 부동이 취미 1위. 하는 사람들은 모두 광은 아니라고 하지만 안하는 사람들이 보면 죄다 미친놈으로 보이는 취미! 그것은 바로- 낚시. 왜 낚시를 하게 되었을까. 잠깐 포스팅을 위해 생각을 정리했다. 왜 낚시를 하게 되었나 생각해봤더니 바다를 좋아해서 낚시를 하기로 마음 먹은 것 같다. 바다를 좋아하는 이유야 수만가지를 대라면 댈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바다를 처음 마주하게되는 순간의 해방감 때문일 것이다. 탁 트인 수평선이 보이면 매번 처음 바다를 방문한 것 처럼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일단 낚시를 하게 되면 바닷가에 원없이 있을 수 있고, 하러 갈때마다 이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낚시를 해본 경험은 몇 번이 안된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따라 몇 번 쫓아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