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톰 소여의 모험 - 마크 트웨인, 사랑스러운 톰의 우당탕탕 모험담
"어디를 팔까?""그야, 어디든지 다.""에이, 그게 어디든지 묻혀 있단 말이야?" "아니, 사실 그렇진 않아, 허크. 보물은 아주 특별한 장소에 묻혀 있어. 어느 땐 섬에 묻혀 있고 어느 땐 늙어 죽은 나뭇가지 아래, 그중에서도 한밤에 그늘진 곳을 파보면 썩은 상자째로 숨겨져 있을 때도 있어. 하지만 유령 나오는 집의 마루 아래에 있을 때가 대부분이야." 톰 소여의 모험. 우리가 흔하게 들어서 읽었다고 착각하는 소설 중 하나다. 미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마크트웨인의 대표작품 중 하나라고 한다. 만화나, 동화로 많이 알려져 있으나 사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미국사회의 모순과 어른들의 위선이 잘 담겨 있다. 톰 소여는 장난기 가득한 소년이다. 엄청난 장난기와 산만함으로 무장한 그는 동네의 골치..
2020. 2. 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