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경주산책 '첨성대에서 하룻밤' <1/3>
안녕하세요, 발칙한 리뷰어 최고씨 입니다. 리뷰라기엔 개인적인 경주 여행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경주 Part 1 - 내가 처음 경주에 가게 된 것은 군을 막 제대한 직후였다. 나는 졸업을 한 상태로 전역을 했으며, 삶의 의욕도 없었으며 내일 뭘 해야 할지 몰랐다. 그냥 막연하게 잘될 거라는 생각만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 무의미한 나날들을 보내던 당시의 나에게도 하나의 로망이 있었다. 바로 경주. 남들은 중3 때 고2 때 수학여행으로 갔다는 그 경주! 하지만 나는 방문하지 못했다. 당시 한창 유행하던 병영체험 수학여행 코스와 버스투어로 경주에 방문할 기회를 잃었고 나이가 들면서 천년의 신비를 보유한 경주에 대한 환상은 커져만 갔다. 20대 초반의 나는 어딘지 모르게 센치한 구석이 있어서 ..
2018. 1. 5.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