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랐지만. 경외감을 느껴야할 스포츠 스타가 있다. 그는 화려한 해외리그 경력도 없고 예능에 자주 등장하지도 않지만 한국 축구계에서 그의 이름을 빼 놓아선 안된다. 아시아의 독수리 최용수 아시아의 독수리. 내 기억속의 최초의 최용수는 02년 월드컵예선의 모습이다. 대 미국전그의 독수리 슛은 머릿속에 각인 되었다. 골대 앞 1미터 에서 골을 놓친 공격수. 최용수는 '그건 나도 넣겠다'라는 온갖 조롱을 받으며 월드컵에서 모습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연대 출신인 최용수 선수의 볼을 뺏기위해 연고전 당시 '고대생 전체가 달려 들어도 역부족이 었다' 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 아쉬움이 더 컸다. 최용수 감독 시대 내가 한창 상암에 다닐 때는 이미 최용수 감독의 시대 였다. 선수시절에는 축구에 큰 관심이 없어..
안녕하세요 축구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K-리그 소식을 들고왔습니다. 부산과 서울은 3-5-2 전술로 맞붙었습니다. 전반전은 양팀이 일진 일퇴를 거듭하며서로 탐색전을 펼쳤습니다. 두 팀의 키퍼의 선방이 빛나던 가운데 전반 23분 부산 호물루의 그림같은 중거리슛이 서울의 골방을 흔들었습니다. 전반 종료 전 이대로 부산에게 경기가 유리하게흘러갈까 싶었는데 종료 직전 부산의 권진영 선수가윤주태선수에게 가한 태클이 옐로카드를 받으며 경고 누적으로퇴장당하는 이변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후반 부산은 잘 버티는 듯 하다 박주영 투입 후 흐름이조금 변하기 시작합니다. 부산이 수비적으로 운영한건나쁘지 않은 전략이었지만 너무 쉽게 크로스를 허용했습니다. 하대성의 크로스가 부산 수비를 넘어 조영욱에게조영욱은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