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창의 법칙 '작은 것이 전부 망칠 수 있다!'

안녕하세요 법칙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재미있는 법칙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입니다.


#깨진 유리창의 법칙

깨진 유리창 이론이라고도 불리며 깨진 유리창 하나를 방치해 두면 그 지점을 중심으로 범죄가 확산되기 시작한다는 이론



#필립 짐바도르의 자동차 실험  

이 이론은 윌슨과 켈링이라는 심리학자가 필립짐바도르 교수의 연구를 소개하면서 알려졌습니다. 짐바도르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 교도소 실험이라는 실험으로 유명한 심리학자 입니다. 


짐바도르 교수는 중고자동차 두대를 구입하여 한대는 뉴욕의 브롱크스에 또 다른 한대는 스탠포드 대학 인근에 놓아두었습니다. 두 차 모두 보닛을 살짝 열어 두었습니다. 뉴욕 브롱크스에 놓아둔 차는 10분만에 배터리와 라디에이터가 털렸으며, 24시간만에 차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모두 털렸다고 합니다. 반면 스탠포드 대학 인근에 놓아둔 차는 5일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고, 연구자가 이 차를 치우려고 하자 주민이 경찰에 신고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연구자가 망치로 자동차를 깨기 시작하자 그제서야 주민들도 합세하여 자동차를 부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한국에서는 이 이론이 같은 지역에 한쪽은 깨진 창문의 자동차를 한쪽엔 멀쩡한 자동차를 두고 1주일 뒤 확인했을때 깨진 창문의 자동차가 훨씬더 망가져있었다. 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이건 잘못된 사실이라고 합니다. 


<잘못된 예시지만 그럴듯..>


#깨진유리창_예시 

깨진 유리창 이론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이미 깨어져 방치된 유리창 옆의 멀쩡한 유리창을 깨는 것은 어렵지 않다는 사실을 이야기 합니다.


이것은 주로 범죄심리학에서 많이 활용되기도 하는데요, 뉴욕의 사례가 흥미롭습니다.

1980년대 뉴욕은 자타공인 범죄의 도시였습니다. 연간 60만건의 중범죄 사건이 발생하던 뉴욕, 여행객들은 지하철을 타지 말라는 이야기가 흉흉하게 돌고 있었습니다. 



이에 릿거스 대학의 조지 켈링교수는 깨진 유리창 이론을 활용하여 우선 뉴욕시 지하철의 그래피티(낙서)를 지우는 작업을 제안합니다. 그는 지하철의 무질서한 낙서가 깨진 유리창역할을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뉴욕 교통국 데이비드건 국장은 켈링교수의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치안붕괴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그래피티를 완벽하게 지우기 위해 작업합니다. 


당시 낙서가 된 지하철 량은 총 6000대 였다고 합니다. 5년이 지나 모든 낙서가 지워졌습니다. 그래피티가 지워지면서 지하철 흉악범죄율이 감소했고, 2년 후 중범죄 건수가 감소, 94년에는 절반가까이 감소되었으며 결과적으로 75%의 중범죄 사건이 줄었다는 결론을 얻습니다. 이 사례를 본 뉴욕시장 루돌프 줄리아니는 뉴욕시에도 깨진 유리창 이론을 적용하여 길을 정화하고 경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함으로 도시내 범죄 발생건수가 급감하고, 범죄의 도시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길에 쓰레기가 놓여있으면 나도 모르게 괜찮겠지 하고 버리는 일이 반복되어 그 지역이 쓰레기장이 되어버리는 일은 비일비재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깨진 유리창 이론에 따르면 작고 사소한 문제 일수록 확실하고 단호하게 처리해야하며, 이런 작은 문제점이 한명의 개인이나, 하나의 회사를 망하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깨진 유리창의 법칙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욱 재미있고 유익한 정보로 찾아오겠습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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