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매니저, FM 시리즈 리뷰 CM부터 FM19까지 리뷰

FM 풋볼매니저 Football manager 게임리뷰

안녕하세요 게임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할 게임은 FM시리즈 입니다. 

FM은 풋볼매니저의 약자로, 1개 구단의 축구팀을 맡아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는 게임입니다.

#FM 시리즈의 전신 

풋볼매니저를 플레이해보신 분들은 FM의 전신 CM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CM 챔피언쉽 매니저 라는 게임으로 FM의 모태가 되는 게입입니다.

#FM 시리즈의 역사

Championship manager는 1992년 영국의 폴콜리어, 올리버 콜리어 두 형제에 의해 탄생합니다. 아미가, 아타리 PC 그리고 MS-DOS용으로 까지 개발된 이 게임은 영국의 1-4부리그를 경영하는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오로지 텍스트로만 경기상황을 중계 했으며 지금의 인게임영상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당시에 놀라운 게임성과 독특한 시스템에 각광받았습니다. 첫번째 작품의 작은 성공에 힘입어 이탈리아 버전과 당시로써는 독트한 데이터 업데이트 디스크를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스포츠 인터렉티브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CM시리즈를 더 확장하기로 결심합니다. 

업데이트 디스크에는 이적, 승강이 등 시즌 로스터가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다음작 CM2는 95년 공개되어 팀에 사진이 추가되어 팀별 고유한 느낌을 주었고 영국 유명 축구해설가의 목소리를 넣어 경기를 실감 나게 표현하게 됩니다. 

그 뒤 흥행은 영국과 이탈리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기 시작했습니다.

 게임은 더욱 발전하여 보스만룰이 적용되는 등 현실 축구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사고이벤트와 전 세계 9개리그가 추가되었습니다.

이런 사실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전술과 전략을 필요료 하는 유일무이한 축구전략시뮬레이션의 독보적인 자리를 차지합니다.

 CM 01-02 에서는 PC플랫폼을 넘어 콘솔시장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 리그를 담기 위해 노력했고 이 무렵에 Cm K리그가 발매되며 한국에도 축구감독 시뮬레이션이라는 장르가 알려지게 됩니다.

 CM 03-04 시리즈를 기점으로 드디어 선수들이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비록 바둑판에서 공이 왔다갔다 하는 것이었지만, 전술변화를 눈으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변화였습니다.

 03년을 기점으로 게임제작사 스포츠인터렉티브는 CM의 퍼블리셔 였던 Eidos(현재 스퀘어 에닉스)와 분리하게 됩니다. 그리고 FM과 CM은 서로 경쟁 관계에 놓이게 되고 스포츠인터렉티브는 FM시리즈를 좀 더 크고 단단하게 만들기 시작합니다. 

 FM은 시장에서 CM을 압도하게 됩니다. FM07에서 게임의 내실은 더욱 좋아지게 됩니다. 능력치의 현실적인 분배가 이뤄지고 락커룸 대화, 언론플레이 등 좀 더 구단을 운영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요소가 생겨났습니다.

 추후 FM은 유저친화적으로 다가와 유저가 직접 스킨과 선수 사진 감독 사진 등을 변경할 수 있게 되었고, 로스터를 직접 업데이트하는 등 게임의 또 다른 재미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fm09를 기점으로 바둑알에서 3D그래픽이 들어간 사람들이 나와 볼을 차기 시작했습니다. 

 FM09 이후로는 큰 변화는 없이 조금의 그래픽 변경, 조금의 매치엔진 수정, 조금의 UI 변경을 이뤄내며 팬들에게 원성을 듣고 있습니다. (사실.. 꽤 변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워낙 게임이 중독성 있고 재미있어 매년 크게 달라지는 것은 없지만 구매해서 100시간 이상 플레이 하게 되는 마성의 게임입니다.

#게임의 장점

현실성 

게임의 최고 장점은 현실성입니다. FM은 정말 대단한 현실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FM에서 유망주는 실제로 대성할 가능성이 있고 실제로 작품에서 표현하는 포텐과 어빌리티는 대단한 안목의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틀림없습니다. 거기에 락커룸대화, 경기 전 대화에서 선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감독의 말이라던가, 언론전을 펼쳐 원하는 선수의 마음을 흔들고 다른팀 감독을 자극하는 등 현실 축구에서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방대한 데이터

 전 세계를 아우르는 방대한 데이터 입니다. 세계 온갖 리그가 적용되어 있어 전 세계 모든 축구선수를 내 선수로 만들 수 있습니다.

몰입도

국대경기나 좋아하는 클럽팀 경기를 보면 답답할때까 있습니다. 교체 타이밍이 맘에 안들고, 선수기용이 맘에 안들고 FM에서 그 답답함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습니다.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에 이어 답답하면 니들이 감독해보던가를 실천해볼 수 있는 중독성 있는 축구 경영 시뮬 풋볼매니저 시리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액션 RPG게임에 질리신분들, 축구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끗-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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