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한드 추천 '나쁜녀석들' 최악의 범죄자를 잡는 최악의 범죄자들

 오늘 넷플릭스 추천한드는 14년도 OCN에 방영되어 큰 이슈를 불러온 드라마 '나쁜녀석들'이다. 

 

 나온지 꽤 되었지만 좋아하는 스토리도 아니었고 주변에 재밌다고 난리치는 사람들 덕분에 당시엔 청개구리 기질이 발동되어 보지 않았다. 



 그리고 시간은 흐르고 흘러 19년. 넷플릭스의 수 많은 콘텐츠들 중에서 뭘 볼까 고민하다 발견했다. 내용은 굉장히 단순하다. 최악의 연쇄살인범이 등장하고, 경찰은 무기력하다. 연쇄살인범을 검거하기 위해 더 쎈 범죄자들을 감형을 조건으로 풀어준다. 


 마치 미국 DC코믹스의 수어사이드 스쿼드를 떠오르게 하는데 그쪽에 초인들이 있다면 이쪽엔 초인급의 범죄자들이 있다는 사실. 



 이 작품은 1화부터 큰 이슈를 끌었고, 꾸준히 2-3%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2-40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인기 만큼이나 비판도 많다. 대부분 나온 비판은 다양한 매체에서 사용된 스토리나 장면을 그대로 따다 썻다는 것이다. 저지드레드, 레이드, 잭리처, 더콜 등의 영화의 일부와 매우 유사한 장면들이 많아 작가교체를 해야한다는 팬들의 이야기도 많다. 하지만 이러거나 저러거나 드라마는 대박이 났고, 17년 다음편이 제작되었다. 그리고 19년도에는 극장판까지 출시되면서 한국에서는 몇 안되는 성공한 시리즈 물이 되었다. 


 #드라마 나쁜녀석들 줄거리 

 비만오면 사람을 무자비하게 죽이는 살인범이 결국 경찰까지 죽이고 만다. 사망한 경찰은 경찰청장의 아들. 청장은 무슨수를 써서라도 이 연쇄살인범을 잡아야겠다고 다짐하고 과잉수사로 정직중인 반장을 호출한다. 



 오구탁 반장은 청장에게 악질 범죄자 몇명을 자신의 팀에 넣어줄 것을 요청하고, 청장은 비밀리에 오구탁 반장의 팀을 꾸려준다. 연쇄살인범, 폭력전과자, 청부살인업자, 천재살인마로 구성된 팀에게 오구탁 반장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아도 되며, 범인을 잡게되면 먼저 잡은 사람에게 4년을 감형 해줄 것을 약속한다. 


 자유를 갈망하는 범죄자들은 연쇄살인범을 잡기위해 자신들이 가장 좋아하는 방법으로 법을 넘어선 수사로 범인을 압박한다. 


 #마치며

 사실상 말도 안되는 설정으로 만들어진 드라마다. 추리하는 과정, 사건과 스토리 전개의 개연성이 말도 안된다고 느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속시원한 한방이 있다. 법의 절차에 막혀 우리에게 답답함을 주었던 많은 사건들을 단순하게 해결한다. 폭력과 법에 제한을 받지않는 그들의 무대포식 사건추리는 보는이에게 희열를 느끼게 해준다. 



 진득하게 추리하고 논리적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장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비추, 중2병 걸린 대사 마초남들이 득실거리고 말보다 주먹이 앞서는 액션을 좋아한다면 강추!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