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해치백 리뷰어 최고씨입니다.
#해치백이란?
해치백은 일반 승용차에
트렁크 공간을 조금더 여유있게 두지만
왜건보다는 차체가 짧은 차를 말합니다.
장점으로는 뒷좌석을 접어
쓸수 있는 트렁크 공간
짧은 만큼 쉬운 주차가 있을 것이고
단점으로는 트렁크에서
바로 넘어오는 소음
상대적으로 짧은 뒷좌석 정도가
있습니다.
#해치백 무얼 사야하나.
오늘 포스팅은 해치백
무얼 사야하나 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해치백모델은
인기가 없습니다.
아무리 1인가구, 신혼부부들이 많아진다
하더라도 고유 공간의 개념이 희박한
우리나라는 넉넉한 뒷좌석이
차의 미덕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혹시라도 한2명이상 차에 태우게 될 경우
좁은 뒷 좌석에 앉혀야 하고
뒤에 앉은 사람은 필연적으로
'좁아서 불편하다' 라는 평을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우리나라 사람의 정서상
그렇다면 뒷자리가 넓은 좌석을
사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고
중고시장에는 싼값에 해치백
모델이 우수수 풀리게 됩니다.
하지만 저는 해치백을 좋아합니다.
이상하게 날렵해 보이면서도
이상하게 듬직해 보이는 그 모습
뒷좌석만 접으면 뭐든지
들어가는 수납공간 !
그래서 어려서부터 해치백을
첫차로 사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제 나이 30대 중반 첫차를 이제는
구매할 시점.
운전도 어느정도 하겠다.
앞으로 5년여간 탈 해치백 모델을 고민합니다.
우리가 고민해야할 해치백 모델은
국산차 i30, 벨로스터, k3gt와
수입차 골프가 있습니다.
이제 차알못인 저는 단순하게 어릴적 로망인
골프를 알아봅니다.
아뿔싸. 골프는 현재 국내에서
구매할 수 없습니다.
판매하지 않거든요.
내년도에 8세대 모델이 수입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차를 구매하기전에 우선 예산을
고려해야 합니다. 저는 2천만원 이하의 차를
구매하고자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우선 차량 시세를 알아보기 위해
SK엔카 어플을 켜보았습니다.
2천만원 이하라면 골프
1.6TDI, 2.0TDI 까지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디젤이라는 점이 마음에
걸립니다. 출퇴근용 차가 아닌 주말용 차를
구매하려고 하는데 굳이 디젤을 사야하나?
라는 생각이 굳어졌습니다.
거기다. 1.6모델에 사용된 미션이
10만을 넘기지 못하고 터진다는 이야기
그리고 그 미션을 수리하려면 1천만원이
들어간단 이야기가 우수수 들어옵니다.
미션이 원래 그렇게 잘 나가는 것인가
하는 의문도 살짝 들었지만
1천만원대 차를 사서 미션이 나가
1천만원의 수리비가 나온다면
2천만원짜리 차를 사는게 이득아냐?!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눈이 골프 2.0GTI까지 올라갑니다.
가격은 2천 중반대
하지만 2천 중반대라면
중형 신차를 구매할 수도 있는 가격대
이럴거면 그냥 2천 초반의
해치백 신차를 사자 라는 마음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찾아본 i30와 k3gt
i30 1.4모델은 1800만원에
신차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마음에 걸리는 신차구매
바로 감가상각.
해치백모델을 평생 탈게 아니라면
감가상각을 고려해야합니다.
해치백 모델은
국내에서 인기가 없기 때문에
신차를 사는 즉시 엄청난 가격손해를
감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다시 중고시장입니다.
중고시장에서 i30를 알아봅니다.
i30 1.4T모델은 1500에서
1200만원대 입니다.
<고민의 무한루프>
이렇게 되면 또 골프 2.0 TDI와
비슷한 가격이 형성됩니다.
또 다시 골프를 봅니다.
그럼 다시 가솔린 GTI모델에 욕심이..
그럼 그가격에 다시 중형차가 고민이 되고
고민의 무한루프에 빠집니다..
결론.
차사긴 글렀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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