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암살자 소설, 설계자들은 작가 김언수의 범죄스릴러 소설이다. 암살자들의 어두운 세상을 다룬 소설로 몰입도가 상당하다. 설계자들 줄거리 굵직한 사망사건은 사실 누군가에 의해 설계된 살인이었다. 주인공은 래생, 청부암살기관 도서관 소속의 암살자다. 도서관장 너구리영감의 손에 암살자로 길러진 고아다. 시대가 발전하면서 도서관의 일은 점점 줄어들고, 보안회사의 탈을 쓴 현대화 된 암살기관이 자리를 잡는다. 두 세력이 충돌하고, 래생의 친구와 동료가 죽으면서 래생이 설계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움직인다. 설계자들 후기 너무 잘 쓰여진 소설이라 리뷰할게 딱히 없다. 그냥 읽어보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무언가도 있고, 암살자라고 하지만 나름의 고충들도 느낄 수 있다. 이발사와 래생의 전투..
연봉 삼천만원 미만이라면 실수령액에 따라 경차와 준준형차 구매로 나뉜다. 만약 월 수령액이 200만원 미만이라면 쉐보레 스파크, 기아 모닝, 기아 레이를, 이상이라면 아반떼, K3, 베뉴, 티볼리, 셀토스, 니로를 추천한다. 하지만 자취를 하고 있다면 무조건 경차를 사거나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포르쉐는 자산이 많다면 가능하다. 안전한 중고차 최저가 비교 사이트👆 연봉 3천만원 미만 추천 경차 기아 모닝 프라이드를 기반으로 만든 컨셉카. 사회 첫발을 내딛은 청년들이 탄다면 무조건 모닝이다. 저렴한 세금, 저렴한 보험료, 저렴한 유류비, 각종 경차 혜택은 월급을 지켜주면서도 삶의 질을 높혀줄 것이다. 2023년 모델 기준 1175만원에서 1540만원이다. 기아차 중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이 모..
고씨는 얼마전 이직을 했다. 3주가 지났는데도 제대로된 인수인계나 업무지시 같은건 없다. 작은 회사의 숙명인가. 고씨는 이번 이직도 지난 이직과 다를게 없음을 느꼈다. 장점을 하나 찾자면 근처에 멋진 산책코스가 있다는 것이다. 조선시대 유명한 왕의 무덤인데, 빌딩 숲 사이 숨겨진 진짜 숲이 무덤이지만 유일한 낙이었다. 그곳에서 산책도 하고, 책도 읽는다. 출퇴근 시간에는 지하철에서 사람들의 표정을 본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핸드폰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다. 왕십리역에서 안내봉을 들고 있던 역무원의 얼굴에는 퇴근길 쏟아지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인류가 어쩌지 못하는 대 자연의 폭력을 마주한 무기력함이 들어있다. 나도 무기력하게 자연의 힘에 휩쓸려 자연스레 2호선으로 환승한다. 오늘 포스팅할 소설은 김영하 작..
읽기 쉬운 한국 소설 추천 고래 읽기 쉬운 소설이라는 것들이 있다. 단순히 내용이 쉬워서가 아니라 문체가 유려하고 읽는 것 만으로도 머릿속에서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고, 누군가 말로 전해주는 듯 해서 푹 빠지고야 마는 소설. 이런 소설들은 어쩔 수 없이 책깨나 읽는다는 치들에게 소문이 나기 마련이다. 그럼 나도 읽었네 너도 읽었네 하며 책방귀 끼기 위해 흘러흘러 너도나도 읽어 유명한 소설이 되고야 마는데, 그것이 소설의 법칙이다. 최근은 정말 이상한 나날들이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하려고 애쓰고 있다.(잘 못한 것 같다.) 얼마전 지하철에서는 양손에 지팡이를 드신 할머님께서 비틀비틀 거리시더니 출근길 혼잡한 의자앞에 섰다. 두칸 건너에 남자분이 벌떡 일어나서 자리를 양보했으나, 할머님은 애석하게도 어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