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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 카운티 안성H 필드 경험기' #1 머리 올리는날

'골프존 카운티 안성H 필드 경험기' #1 머리 올리는날

#골프를 시작하고 골프라는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지 언- 2년 나는 아직 한번도 필드에 나간적이 없었다. 사실 나갈 마음은 전혀 없었는데 어어어- 하다가 필드에 나가게 되었다. 애초에 스크린을 치기 시작할 무렵 골프를 돈내고 배우는 것 자체도 많이 망설였다. 운동신경이라는게 그래도 조금은 있다고 생각했던 나는 배우지 않고, 막폼으로 스크린을 다니던 도중 어느날 한계를 크게 느꼈다. 그렇게 단순하게 스크린을 잘 치기 위해 레슨을 시작했다. 그리고 오느날 필드까지 경험했으니 생각보다 멀리 나간셈이 되었다. 주변에 친구들은 먼저들 필드경험을 했다. 나에게 매번 나가자 나가자 했지만 몇번 고사했다. 내가 느끼는 필드 라운딩은 내 분에 과하다고 느꼈다. 돈을 조금이라도 더 모아야된다는 마음의 부담이 있어서 그랬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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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9.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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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책 '경주의 완성은 석굴암' <3/3>

경주산책 '경주의 완성은 석굴암' <3/3>

안녕하세요. 최고씨입니다. 경주 여행기 3편 시작합니다. #이전이야기 최고씨는 방탕하게 보내던 젊은날 문득 경주에 가고싶단 생각을 했다. 그날로 새벽버스를 타고 경주로 내려가 경주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첨성대에 도착한 첫날밤 매표소가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최고씨는 주차장에서 잠을 청하려다 모기와 무서움에 불국사로 향했다. # part3 불국사와 석굴암 불국동 편의점에서 나와 불국사로 향하던 나는 버스 정류장에 앉아있는 한 아저씨를 만났다. "안녕하세요" 하고 말하자, 아저씨는 당혹스러운 표정으로 날 바라보았다. 그도 그럴만한게 거지몰골을 한 엄청 지쳐보이는 행색의 사내가 반갑게 인사하면 당혹스러울 것이다. 아저씨는 경계하며 끄덕였다. 나는 그냥 새로운 사람을 만나 신난 마음에 "조금만 더 올라가면 불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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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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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책 '불국사로 가는 유일한 방법' <2/3>

경주산책 '불국사로 가는 유일한 방법' <2/3>

안녕하세요, 최고씨입니다. 경주산책 두번째 이야기 시작합니다. #part 2 불국사 가는 길 첨성대에서 불국사로 걷기 시작했다. 막연하게 표지판만 걷는 중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km는 생각하지 않았다. 경주->첨성대->불국사->석굴암으로 이어지는 사고 회로에는 첨성대와 불국사간의 거리가 종로에서 동대문 정도의 거리로 인식하고 있었고 어쨌든 새벽에 별다른 교통수단도 없었고 주차장에서 갑자기 시동 걸린 차에 놀란 가슴으로 잠도 오지 않았으므로 걷기 시작했다.걷지마 제발 경주의 길은 고요했다. 그 무렵은 아무 날도 아닌 평일 저녁 중 하루였으며, 관광시즌이라 했더라도 그 시간대에 걷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넓은 길에 깜박거리는 가로등, 가끔 지나다니는 트럭들, 불 꺼진 주유소 등을 보고 있자니 조금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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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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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산책 '첨성대에서 하룻밤' <1/3>

경주산책 '첨성대에서 하룻밤' <1/3>

안녕하세요, 발칙한 리뷰어 최고씨 입니다. 리뷰라기엔 개인적인 경주 여행기 시작합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 경주 Part 1 - 내가 처음 경주에 가게 된 것은 군을 막 제대한 직후였다. 나는 졸업을 한 상태로 전역을 했으며, 삶의 의욕도 없었으며 내일 뭘 해야 할지 몰랐다. 그냥 막연하게 잘될 거라는 생각만으로 살고 있었다. 그런 무의미한 나날들을 보내던 당시의 나에게도 하나의 로망이 있었다. 바로 경주. 남들은 중3 때 고2 때 수학여행으로 갔다는 그 경주! 하지만 나는 방문하지 못했다. 당시 한창 유행하던 병영체험 수학여행 코스와 버스투어로 경주에 방문할 기회를 잃었고 나이가 들면서 천년의 신비를 보유한 경주에 대한 환상은 커져만 갔다. 20대 초반의 나는 어딘지 모르게 센치한 구석이 있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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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8.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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