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선동 파스타_오늘 그대와 주말 종로에 갈 일이 생겼다. 코로나가 주춤해지면서 예전에 핫 했던 지역들은 더욱 핫해졌다. 오늘은 그런 핫했다가 요즘은 더 핫해진 지역 중 하나인, 익선동에 방문했다. 익선동은 종로 3가 뒤편, 좁은 골목과 한옥이 어루러진 매력적인 서울 지역 중 하나다. y와 나는 예복 가봉을 위해 방문했다가, 파스타를 먹기로 했다. 검색해봤더니 익선동에 파스타집이 몰려 있었고 일단 익선동에 가보기로 했다. 금요일밤 익선동 고기골목엔 사람이 정말 넘쳐났다. 코로나 시대의 끝을 느낄 수 있는 열기였다. 고기냄새와 담배냄새를 가로질러 우리가 가려고 했던 한옥 골목으로 들어갔다. 여기도 사람이 많았다. 익선동은 낮보다 밤이 예쁜것 같다, 노란 조명이 은은하게 비춰서 운치있다. 골목을 이리저리 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