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저스티스리그 스나이더컷 '아하! 원랜 이렇게 만들려고 했구나!'
솔직히 잭 스나이더가 감독을 한다고 했을때 탐탁치 않았다. 을 재미없게봐서 그럴 것이다. 역시나 도 풍기는 분위기에 비해 결과물은 노잼이었다. 그래서 저스티스리그는 기대도 안했는데 설상가상 제작사와 갈등 등으로 감독이 중간에 교체되었고, 영화는 번쩍거리고 아름다운 똥이 만들어졌다. 마블의 실사 영화들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DC코믹스를 좋아했던 나는 이상한 기대감에 가득찼다. 주변에 DC가 훨씬 깊이있고 간지 터지니까 무조건 흥행할걸 이라고 호언 장담하며 기다렸다. 그들은 그린랜턴의 실패를 기억하고 있고, 배트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DC Extended Universe 영화들이 하나 - 둘 아쉽기 시작했다. 그렇게 아쉬운 와중 배vs슈가 어머니 논란을 일으키며 망하고, DC유니버스의 최대 흥행작이 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