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기회라니? - 더글라스 애덤스, 두 남자의 멸종위기 동물 추적기
리처드 도킨스의 추천사로 시작하는 이 재미있는 책은 멸종위기 동물을 찾아 떠나는 여행기이다. 작가는 더글라스 애덤스. 아는 사람들은 아는 SF소설 의 저자다. 단순히 코믹 SF소설작가 인줄만 알았는데 더글라스 애덤스는 멸종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애썼다고 한다. 2001년에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리처드 도킨스는 "과학은 친구를 잃었고, 문학은 전문가를 잃었으며, 마운틴고릴라와 코뿔소는 용기 있는 후언자를 잃었다" 며 다재다능한 작가의 죽음을 안타까워 했다. 1985년 한 잡지사의 의뢰로 마다가스카르의 멸종위기종 '아이아이'라는 여우원숭이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 것이 시작이었다. 이 첫 번째 여행에서 놀라움을 느낀 더글라스 애덤스는 동물학자 마크 카워다인에게 3년 뒤 전세계 멸종위기 동물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