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B형 간염 보균자의 이해와 실제. '마포구 내안애내과 방문기'
어머니가 B형간염이라 나도 B형간염? 충격적이게도 나는 만성 B형간염 보균자다. 대단한 병같지만 사실 B형간염은 감기처럼 가볍게 간이 앓고 지나갈 수 있는 가벼운 염증이고, 한번 앓게 되면 항체가 생긴다. 하지만 어린시절 면역체계가 활성화 되기전 침투한 B형간염은 내 몸의 일부처럼 평생 지니게 된다. 이렇게 간에 침투한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성B형간염 보균자 라고 불린다. 바이러스가 존재하고 항체가 없으면 보통 이 경우다. 나는 어릴땐 나는 ‘보균자라 활성화 된건 아니라 괜찮아.’ 라는 이야기를 믿고 자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알아보니 그게 아니었다. 만성 보균자도 언젠가 무조건 바이러스는 활성화 된다. 면역체계 생성전 침투한 B형 바이러스 인자들은 성인이 될 때까지 같은 편인척하며 세력을 불린다..
2021. 5. 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