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02에러가 뜨고 제일카메라에서 수리를 맡겨 수리를 받았다. 아래 3번째 롤은 목포여행 중 찍은 사진들이다. LEICA에 오래된 Portra160(유통기한 한참넘음) 필름을 넣고 촬영을 했다. (3번째 롤) #3번째롤 #4번째 롤 서울에 와서는 코닥컬러200로 촬영했다. 자주가는 산책길인 경의선 전철길 옆쪽 골목을 누볐다. 신촌역에는 꽤 많은 추억이 있다. 알게 모르게 자주 갔던 신촌. 요즘은 퇴근길 산책으로 자주 간다. 신촌역 입구쪽 뉴기니 버드라는 롭스 3,4층에 위치한 카페에 자주 갔던 기억이 새록새록, 이곳은 사람이 한적하다. 다음날 출근길 산책로인 서교동, 일부러 돌아돌아 회사에 가는편이다. 일찍 도착하면 독서를 하거나 산책을 좀 더 길게하는데 서교동은 참 걷기 좋은 동네다. 해가 쨍쨍하다. 최..
뜨아.. 구매한지 2주가 안되어 떠버렸다. 분명 판매자는 5롤 정도 촬영했고 자신도 구매하자마자 떠서 믿을만한 곳에서 수리했다고 한다. 카메라 전문점에서 구매한게 아니라 보증기간 따윈 없다. 개인거래의 단점이기도 하지만 그런거 치고 가격을 너무 비싸게 주고 산거같다. 라이카 미니룩스 애찬론들이 많지만 내가 느낀 단점들을 좀 써볼까 한다. #e02에러 워낙 유명하다. 경통이 드나들때 붙어있는 선이 접히게 되고 그게 반복되면 선의 수명이 다해 경통의 움직임이 결국엔 멈춰버리는 미니룩스의 고질적인 병이다. 라이카 줌은 좀 덜 하다는데 모르겠다. #도색벗겨짐 모든 카메라가 그런진 모르겠으나 미니룩스 블랙의 경우 도색이 굉장히- 굉장히 잘 벗겨진다.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벗겨지는데 기스없는 모델을 비싼돈 주고 산..
나는 코닥보다 아그파 200이 더 잘 맞는듯 하다. 단종되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두번째 롤은 코닥 컬러 골드 200이다. 색감이 예쁘다. 생각했던 것 보다 수평을 맞추는게 쉽지 않았다. 사진은 기대한 만큼 나온다. 야경사진은 플래쉬를 터트리지 않고, 삼각대를 이용해 촬영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카 미니룩스를 삿다. Leica Minilux 구매 리뷰 - 보러가기 앞서 밝혔듯 미니룩스를 사버렸다. 다분히 충동적이었으나, 굉장히 만족했다. 결과물을 보고 엥? 하고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진짜 라이카 사진을 찍을 때 까지 분발해볼 예정이다. 라이카 미니룩스의 장점 중 하나는 뛰어난 원근감 이라고 하는데 아직 잘은 모르겠다. 우선은 판매자가 준 아그파200 (이제는 단종되어 1만원 넘게 팔린다.)을 사용했다. 아그파는 빨간 포장의 필름인데 그만큼 적색표현이 좋다는 이야기로 받아드리면 된다. 평소엔 사람이 없었는데 유독 사람이 많아 촬영했다. 제법 어두웠는데 꽤나 밝게 나왔다. 처음 샷은 인물 사진이었는데 기가막히게 잘나왔다. 정말. 내가 찍어서 잘 나온것인가 카메라가 좋아서 잘나온것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