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골골절 2달. 리커버리 주행
하.. 쇄골골절 5월 14일. 두달 하고도 10일. 다시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었다. 쇄골과 어깨가 온전한건 아니지만 가벼운 운동 정도는 가능한 듯 하다. 지난주 잠깐 탔을때보다 한결 수월하게 탈 수 있었는데 근처 개천을 따라 라이딩을 했다. 브룩스 스왈로우 15 안장을 사자마자 자빠링해서 쇄골이 부러져서 산지 2개월만에 두번째 앉아보았다. 숙성이 꽤 되었는지 처음보다는 덜 딱딱했다. 달리면서 너무 좋았기 때문에 라이딩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포스팅을 작성하기로 했다. 브룩스 안장을 재난지원금으로 사서 그런가 내 몸에 재난이 온듯 하다. 동네 개천은 오랜만에 방문했다. 그친 비로 사람이 적당히 많았다. 바람도 선선했고 사람도 적당해서 사람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다. 3-4km쯤 탓을까 꽤 힘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