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자전거대행진 브롬톤 라이딩 후기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서울자전거대행진을 신청했다. 아마 올해 마지막 자전거 라이딩이 아닐까. 기온은 높았지만 미세먼지가 자욱했다. 친구랑 함께 가기로 했다. 로랔이를 물방개에 태우고 왕십리역쪽으로 이동했다. 차가 막혀서 조금 늦을 거 같다고 톡을 보내는데 친구가 개인사정이 생겨 자신은 가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난 부랴부랴 상왕십리 근처에서 내렸다. 방개는 동생편에 보냈다. 자전거대행진은 목적지인 호돌이 광장까지 10km이상을 달려 시간에 맞춰 도착하면 된다. 코로나 덕분에 대행진은 어려웠다. 대신 이틀간 시간을 나누어 조를 이뤘다. 나는 4조 12시까지 도착이었다. 얼덜결에 코스는 상왕십리에서 청계천을 타고 중랑천으로 나가서 한강으로 진출하는 코스였다. 총 14km의 거리. 날이 추울줄 알고 이것저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