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승리호 '한국 SF 영화의 성공을 바라며'
한국 영화 승리호 리뷰 아쉬웠지만 못봐줄 정도는 아니었다. 극장에 걸렸으면 참패 했을지도 모르겠다. 우리나라 관객들은 SF에 엄격하다. 잘 만든 외국 SF영화의 흥행 정도를 보면 역시 한국은 과학기술이지 하는 마음이 절로 들지만 자국 SF영화에는 유난히도 엄격한 것 같다. 한국 대표 SF 영화 생각나는 한국 SF영화를 떠올려보면 인랑, 로스트메모리즈, 설국열차, 성냥팔이소녀의 재림이 있다. 성냥..재림은 한국영화계를 무너뜨리뻔한 괴작으로 평가되고 있고, 설국열차는 원작이 프랑스 그래픽 노블이고 거의 모든 배우들이 헐리웃 배우였기 때문에 엄밀하게 따지면 한국판 SF라 하기 애매하다. 인랑과 로스트메모리즈는 정치와 외교를 다루고 있어 논란과 함께 흥행에는 실패한다. 그렇게 한국에서는 SF는 성공하기 어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