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장, 산울림 카페> 우이동 계곡 오리백숙, 오리로스와 7만원 짜리 닭
얼마 전 충격적인 짤을 봤다. 바로 아래 비디오 머그 영상 7만원짜리 닭한마리 팔면서 계곡상인들이 힘들단 이야기. 보통 백숙용 닭은 2kg에 15,000원 미만이다. 그렇다면 7만원이라는 백숙가격은 어떻게 측정되는 것일까. 아무튼 계곡의 비싼 물가는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의 낙수효과를 받았는지 천정부지로 치솟는다. 그래서 계곡을 좋아하진 않지만, 비싼 닭을 좋아하진 않지만 운치 하나 보고 우이동 계곡엘 갔다. 우이동은 북한산 자락 바로 아래 있고, 최근엔 우이-신설선이 개통되어 저녁늦게까지 여유롭게 먹고 즐길 수 있다. 오늘 방문한 가게는 작년에 방문했던 계곡의 운치를 즐기려고 했으나, 다들 해가지고 만나 크게 운치를 즐기진 못했다. 다만 야외에서 물소리를 들으며 먹을 수 있단 생각에 다들 들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