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여행 2일차 - 문무대왕릉, 경주 해바라기카페, 원조떡갈비, 경주 힐튼 수영장
경주에서의 2일차 아침. 겨우겨우 조식 마감시간에 맞춰 일어났다. 서둘러 식당으로 내려가 조식을 먹었다. -문무대왕릉 오늘 목적지는 문무대왕릉이다. 문무대왕릉은 경주 봉길해수욕장에서 볼 수 있다. 신라 30대 왕, 문무왕의 수중릉이다. 문무왕은 무열왕의 업적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멸망, 당의 침략을 막아내며 삼국통일을 이룬 왕이다. 문무왕은 동해의 용이되어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한다. 문무왕의 아들 신문왕은 근처에 감은사를 세워 동해쪽으로 배수로를 만들어 용이된 문무왕이 왕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전해진다. 코로나 19로 해수욕장은 입장부터 발열체크와 QR체크인을 했다. 한여름이었는데 사람은 얼마 없었고,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다. 봉길 해수욕장까지 넘어오는 길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