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코토 카레
명작에는 따로 부연 설명이 필요없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포스팅에는 굳이 ㅇㅇ맛집, ㅇㅇㅇ한 맛 따위의 꾸밈 말을 쓰지 않았다. 오늘 포스팅할 식당은 (사실 대단한 곳을)식당이라고 표현해도 괜찮을런지 모르겠다. 아무튼 이 식당은 서교동 어느 한적한 골목에 위치한 다. 카타코토의 뜻은 어색한 말 솜씨, 더듬더듬, 말을 하기 시작한 아기의 말투, 외국인이 쓰기 시작한 서투른 말 같은 걸 의미한다고 한다. 아마도 식당의 사장님 내외가 한-일 글로벌 부부라 이런 이름을 지은 것 같다. 카타코토라는 이름과 다르게 이곳의 음식은 거의 완벽한 오사카식 카레를 구현해 낸다. (오사카 안 가봄) 나는 반일로 똘똘뭉친 사람이며, 단 한번도 일본에 가본 적이 없다. 어머니께서 가보고 싶어하셔서 코로나가 종식되면 한번 쯤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