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조력자살 - 미야시타 요이치, 안락사 - 죽음에 대한 르포
매체의 발달(?)로 내가 모르는 암 환자들의 상세한 이야기를 알 수 있게 되었다. TV속 다큐에서, 지인의 지인, 엄마친구의 친구에게 전해 듣던 제3자의 일을 일상에서 당사자에게 직접 이야기 들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얼마 전 지인과 암 보험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는 가족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젊은나이에 암 보험은 필요 없을 것 같다' 라는 이야길 한 적있다. 그 이야기 이후 한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업무 중에 눈물을 흘리면서 보게 된다. 내장에 암이 생긴 20대 여성의 블로그였는데 단순한 복통에 진료 받으러 갔다가 암을 발견한다. 그녀는 말기 암. 정말 보는 내내 속상했다. 젊은 나이에도 암 보험은 필요없을 것 같다고 확언하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암' 얼마나 끔찍한가. 블로그에서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