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바스터즈 'BBC 선정 위대한 영화 62위'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리뷰는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 입니다. 얼마 전 뉴스에서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100선이 발표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체 102개의 영화가 선정되었고 100위는 공동 득표한 3개의 영화가 차지 했습니다.이번 리뷰는 102개의 명작 가운데 하나를 선정하여 리뷰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BBC선정 21세기 위대한 영화 62 of 100 
62. 바스터즈 : 거친 녀석들  

#바스터즈는?

 바스터즈는 본격 나치 처단 영화로써 현세에 절대악으로 군림하는 히틀러와 나치잔당을 연합국이 잡아 죽이기 위해 노력하는 영화입니다. 포스터를 보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한 전쟁영화처럼 보이기도 합니다만 역사적 배경을 잘 활용한 영화입니다. 

 

#바스터즈 영화 구성

 영화는 5개의 챕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5개의 챕터마다의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각기 다른 줄거리를 가지고 있고, 마지막 장에서 그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결론을 이끌어 냅니다. 

 

#바스터즈_줄거리 

 이야기는 나치에 점령된 프랑스에서 유대인 색출을 하는 독일군 장교로 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미국으로 넘어와 독일군을 때려잡는 연합군을 구성하는 미국장교(브래드피트)에게 이어집니다. 영화는 바스터즈 특수부대원들과 스파이 그리고 독일군의 복잡하고 미묘한 상황을 챕터로 나누어 바톤터치 하듯 연결되며 이야기는 바스터즈 특수부대원이 어떻게 독일군을 박살내는가를 보여줍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의 특징 : 언어

영화는 A급영화를 B급처럼 포장하는 특급 감독 쿠엔틴 타란티노에 의해 철저하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바스터즈>의 긴장은 언어를 통해 쌓여갑니다. 유대인을 발견하기 위해 심문하는 독일군 장교, 나치에게 정보를 얻어내기 위해 심문하는 연합군 장교의 언어는 서로 상이합니다. 악이라고 평가되는 독일군장교의 세련된 심문방법과, 선의 편이라고 여겨지는 연합군의 폭력적이고 직설적인 심문방법에서 관객은 즐거움을 얻습니다.

 



 반대로 스파이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또 다릅니다. 정체를 감추기위해,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상황에서 벌어지는 미묘한 분위기는 영화를 보는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영화에서는 언어가 긴장을 만들어내고, 정체를 들어내는 키였기 때문에 작중 나오는 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배우를 캐스팅하였다고 합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들은 그 주제와 상관없이 무의미한 농담과 장황하게 늘어놓는 쓸모없는 헛소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철학적 해학이 특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의 특징은 영화 <바스터즈>에서 더 중요하게 들어납니다.

 

바스터즈 후기

<바스터즈>는 당시 시대적 상황을 언어를 통해 긴장감있게 보여주며, 마지막엔 속시원한 폭력으로 해결하면서 관객들에게 희열을 주는 영화입니다. (쌓였던 긴장감이 폭발하면서 즐거움보다는 희열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시원한 액션신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는 타란티노식 복수극 <바스터즈>,  킬링타임이 필요하신분, 언어가 주는 긴장감과 풍자와 해학을 즐기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립니다. 


끗-
영화리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쓰고 보니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댓글과 공감은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