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수스 코로나 '테카티토, 멕시코 이 선수를 주목하라!'

헤수스 코로나의 모든것

이름 : 헤수스 마누엘 코로나 루이스 (Jesús Manuel Corona Ruíz)

생년월일 : 1993년 1월 6일

출신지 : 멕시코 에르모시요

신체조건 : 173 cm/ 67kg 

포지션 : 윙어, 공격수

경력 :

2010-2013 CF몬테레이

2013-2014 용 트벤테

2013-2015 트벤테

2015~ 포르투


#헤수스 코로나

코로나는 멕시코 축구리그의 강호인 CF 몬테레이에서 축구경력을 시작합니다. 

CF 몬테레이. 이 클럽 이름 어딘가 익숙하신 분들도 계시죠? 맞습니다!

FIFA 2012 클럽월드컵에서 울산 현대와 준준결승을 치뤘던 그 팀입니다. 

그 경기에서 울산은 3:1로 패배했고, 코로나는 득점했습니다.

<코로나의 득점 내어주고 돌아들어가는 플레이가 일품!>


화려하게 세계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린 코로나는 이듬해 13년 네덜란드의 트벤테로 이적합니다.  

이적 후 찾아온 부상에서 벗어난 코로나는 1군에서 활약, 31경기 11골이라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치고 15-16시즌 포르투로 이적하게 됩니다. 

포르투 이적 후 데뷔경기에서 멀티골을 쏘아 올리며 기대를 한몫에 받는 코로나는 현재 포르투의 중요 선수로 FC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습니다. 


#테카티토

이름이 긴 라틴계 선수들은 예명? 이랄까요 별명이 많습니다. 

카카가 그랬고, 치차리토가 그렇습니다. 로사노 선수도 '처키'라는 애칭이 있죠 


헤수스 코로나의 별명은 '테카티토' 입니다. 

왜 이런 별명이 붙었는지 찾아 보았습니다. 


그가 CF 몬테레이에서 선수생활을 하던 당시 빼어난 실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았습니다.

하지만 그의 이름 Corona가 문제가 됩니다.  

그의 이름 코로나는 멕시코의 최대 맥주 회사 Corona 와 같았습니다.


당시 CF 몬테레이의 스폰서는 지역을 기반으로하는 맥주회사 Cervecería Cuauhtémoc Moctezuma사 였습니다. 

당연히 Corona사와는 경쟁 관계입니다. 
 

하여 코로나를 코로나라고 말하기 애매한(?) 상황이 생겼습니다. 

때문에 팬들과 지역언론은 코로나의 별명을 지역 대표맥주인 "Tecate"에서 따와 '테카티토' 라고 부르게 됩니다. 


2012년 피파 클럽월드컵 유니폼에서는 CCM의 맥주 카르타 블랑카 로고가 유니폼에 들어갔으며, 

이 때문에 대회기간 동안 유니폼은 경쟁사인 Corona의 대신 Jesus C. 라고 보여졌다고 합니다.


슬픈사연입니다. 

<코로나를 코로나라 부르지 못하고>




#플레이 스타일

주로 우측 사이드 미드필더로 출전하는 그의 스타일은 내어주고 돌아 들어가는 플레이를 즐겨하며

수비와 1:1 찬스가 생길때마다 드리볼 돌파를 시도합니다. 그의 짧고 간결한 원터치 패스도 위력적입니다.

<그의 장점과 단점을 한번에 볼 수 있는 장면 슈팅 마무리까지가 코로나>

유일한 약점으로는 부정확한 슈팅이 되겠습니다.


<슈팅이 약점이면 골대앞까지 가서 차주지 하핳하하핳>


#국대에서는? 

코로나의 돌파능력은 1:1 대인마크에서 약점을 노출하게 되면 집요하게 파고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전체적인 전력과 네임벨류에서 밀리는 것이 한국 국가대표의 현실입니다.

승리는 어려울 것 같지만 멕시코 특유의 리듬을 빼앗고 분위기를 가져온다면... 


혹시 또 모르겠습니다 :)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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