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 리뷰 실화기반 사건 분당 샘물교회

영화 교섭 실화 분당샘물교회 실화 기반

 영화 교섭은 07년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된 영화다.

• 개봉일 : 1월 18일
• 감독 : 임순례 
• 출연 : 황정민, 현빈, 강기영
• 제작사 : 영화사 수박, 원테이크필름
• 손익분기 : 350만명

목차

1. 교섭 실화기반 샘물교회 선교단 피랍사건
2. 교섭 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사건 경과
3. 교섭 영화 샘물교회 피랍사건 이후 
4. 교섭 영화 후기

 

교섭 실화기반 사건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07년 2월 탈레반이 한국인 여행객 납치를 노린다는 첩보가 있었으며, 정부는 아프간을 여행제한국가로 분류했다. 샘물교회에도 협조공문을 보냈으며 같은해 5월 각별한 신변주의와 방문자제 요청, 현지단체 철수를 요청했다. 

• 사건 일시 : 07년도 7월
• 사건 장소 : 아프가니스탄
• 사건 개요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분당샘물교회 교인들이 정부의 경고를 무시하고 선교를 목적으로 분쟁지역인 아프가니스탄에 입국을 강행, 결국 탈레반에 납치당한 사건이다. 정부는 이들을 생환시키기 위해 많은 인력과 자금을 투입했다. 

 

교섭 실화기반 사건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사건 경과

• 07년 7월 13일 : 한국인 20대-30대로 구성된 23명 수도 카불 도착(베이징과 두바이 경유), 18일까지 수도에서 의료 및 봉사활동
• 07년 7월 19일 : 아프가니스탄 내 이동 중 버스 피랍 
• 07년 7월 20일 : 탈레반, 한국인 납치 억류 중 발표, 한국군 즉각 철수 요구
• 07년 7월 21일 : 노무현 대통령, 아프간 대통령 협조 요청, 카불 현지 협상단 파견
• 07년 7월 22일 : 한국 정부 대책반 아프간 도착, 25일까지 4차례 협상 진행, 아프간 원로, 부족 원로, 종교 지도자들 접촉
• 07년 7월 23일 : 탈레반 한국정부와 직접협상 요청 
• 07년 7월 25일 : 탈레반 배ㅇㅇ목사(42) 살해
• 07년 7월 26일 : 백종천 청와대 안보정책실장 아프간 특사 파견, 아프간 정부 탈레반 석방 거부
• 07년 7월 31일 : 탈레반 심ㅇㅇ씨(29) 살해
• 07년 8월 3일 아프간 한국대사 탈레반측 직접협상 장소 협상
• 07년 8월 3일 사망자 시신인도, 총으로 사살, 배씨 머리 1발 몸통 6발, 심씨 머리 2발 몸통 2발
• 07년 8월 6일 미국정부 탈레반 석방 불가입장, 교착상태
• 07년 8월 7일 아프간 여해금지 국가 지정
• 07년 8월 10일 탈레반 대면협상
• 07년 8월 11일~12일 대면 협상 결과 건강악화 여성 인질 두명 우선 석방
• 07년 8월 16일 3차 대면협상 재개, 탈레반 조건 변경 
• 07년 8월 27일 한국군 철수 발표
• 07년 8월 28일 4차 대면협상, 19명 인질 전원 석방 합의

합의 조건 
1. 아프간 내 한국군 철수
2. 아프간 내 비 정부기구활동 한국인 철수
3. 한국인 기독교 선교사 활동 금지
4. 한국인 철수과정 안전 보장
5. 탈레반 수감자 석방요구 철회

• 8월 29일 인질 12명 석방
• 8월 30일 인질 7명 석방

 총 피랍기간 42일, 사망자 2명 끔찍한 사건이 마무리 되었다. 대한민국은 이 사건으로 엄청난 피해를 보게 되었다. 국가 이미지 실추, 외교력 소모, 아프간 주둔군 철수, 해외여행 국민의 안전 저해, 민간외교채널 위축, 몸값 378억 or 18억원 항공료 1억 5천만원, 건강진단료 950~2100만원, 현지대책반 체류비용 1억원 등 

 

샘물교회 사건 피랍 이후

•  국가적 자원 손실
• 기독교 이미지 추락
• 2010년 샘물교회 아프간 몰래 파견 예정 기사 
• 2011년 샘물교회 아프간방문 여행금지국가 해제 요청
• 2011년 샘물교회 아프간 순교자 기념관 설립 

 피랍 이후 개신교 이미지는 어마어마하게 실추 되었으며 교회의 거짓말이 하나둘 씩 들어났다. 국가에서는 구상권(6천만원)을 청구했고, 피랍자들은 반발했으나 교회의 모금으로 해결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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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교섭 후기

 영화 교섭은 실제 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몇몇 이름들이 바뀌었을 뿐이다. 정부의 피해는 최소화 하고 피랍인을 구하려는 공무원들의 활약상을 그렸다. 영화는 그냥 그랬다. 차라리 애국컨셉으로 가던지, 액션에 집중하던지, 논란을 적극적으로 다루던지 했으면 좋았을 법 했다. 당시 개신교에 대한 엄청난 부정적인 여론을 다룬다던지, 그 와중에 고군분투 하는 모습을 비춰줬어도 좋았을 법 했다. 영화 제목 교섭답게 교섭에 대한 이야기는 엄청나게 나온다. 교섭이 중요해! 교섭해야해! 나는 교섭왕이다! 하는 내용은 나오지만 정작 기대했던 교섭과정은 시시콜콜했고 갑자기 대단한걸 해낸 것 처럼 악수하는 현빈과 황정민이 머쓱할 뿐이었다.   

 

아래는 당시 탈레반과 대면협상을 진행했던 국정원 요원 일명 '선글라스맨' 이다. 현빈역할은 이 국정원 요원을 모티브로 따서 진행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국정원 요원은 외부에 노출되지 않지만, 탈레반의 요구에 따라 현지 요원 한명이 노출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영화는 황정민, 현빈 팬이 아니면 굳이 보지 않아도 됩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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