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김치찌개 중화역 '푸짐한 김치찌개의 참맛'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맛집 포스팅입니다. 소개해드릴 가게는~~~~ 중랑천 이화교 옆에 있는 김치찌개 집입니다.

 

#이화김치찌개

그럼 <이화김치찌개>로 가보겠습니다. 저는 근처 초등학교에서 일요일 아침마다 축구동호회 활동을 즐기기 때문에 정말 우연한 계기로 이 가게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화교를 건너 빙글빙글 돌아 가게로 가봅시다. 차를 타고 이동했기 때문에 도보로는 포스트 후반부에 지도를 보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가게앞엔 주차할 공간이 여러곳 있습니다. 6대-7대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고 갓길등 이용해서 주차해도 교통에 큰 지장이 없을듯 합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은 아닙니다. 차를 주차하고 가게로 들어갑시다.  가게를 들어서면 테이블이 좁게 여러개가 놓여져 있습니다 한 8개 테이블정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테이블위에는 버너가 놓여져 있구요. 앉아서 자연스럽게 찌개 4개요. 하고 주문을 합니다. 그리고 깜박 잊었다는듯 저희 라면사리도 주세요! 라고 합니다. 김치찌개에 라면사리는 찰떡궁합이죠. 메뉴는 간단합니다. 김치찌개. 고기사리. 햄사리 라면사리. 등 고민할 필요 없이 김치찌개와 라면사리를 주문합시다.

 

 주문한 김치찌개가 냄비째로 나옵니다. 그리고 추가 육수와 사리면을 주시는군요. 보글보글 끓여봅시다. 찬으로는 김, 젓갈, 깍두기가 나옵니다. 단촐하죠? 상관없습니다. 김치찌개먹으면서 굳이 다른 찬 드실 필요 있나요? 

 

 김치찌개는 김치찜이라고 해도 좋을만큼 진한색을 뿜뿜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김치를 넣었길래. 이화김치찌개 당신은... 

<푸짐하다>

 

공기밥과 어릴때 사용하곤 했던 스테인리스 국그릇에 국자로 고기와 김치, 국물을 조금 덜어 밥을 찹찹 비벼 우걱우걱 먹어봅시다. 김치는 잘 익어서 시큼상큼하고 두툼하게 썰려있는 돼지고기는 쫄깃쫄깃 육즙을 뿜어냅니다. 

김을 싸서 한수저 더 먹으면 밥이 없습니다. 마술이죠!

 

 하지만 걱정할것 없습니다. "이모~ 여기 밥좀주세요~" 라고 외치거나, 때로는 이모님께서 쿨하게 쌀밥이 한가득 담긴 통을 옆에 두고 가실겁니다. 양껏 먹습니다.

 

 먹다보니 돼지 비린내가 좀 나는것도 같습니다. 이래야 돼지고기 김치찌개죠. 보통 인공조미료에 길들여지신 분들은 이화김치찌개를 '별로' 라고 말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30여년 엄마밥을 먹고 지내온 저는 알고있습니다. 이 김치찌개는 진짜라는것을. '진짜다 진짜야..'  김치찌개에서는 약간 시큼냄새와 적절한 돼지냄새가 조화롭게 섞여 콸콸콸 끓으면 수저로 한술 떠서 입에 넣고. 크으~하는게 있지 않습니까.  딱 그 맛입니다.

 

 거의다 먹어간다 싶으면 라면사리를 잊으면 안됩니다. 워낙 국물이 맛있기 때문에 육수를 추가로 붓고 라면사리를 넣고 팔팔팔 끓여봅시다. 라면사리도 기가막힙니다. 앗 3공기를 먹었군요. 제 배는 이제 어디를 가더라도 지지않는 건강한 배가 되었습니다.

이런 맛있고 건강한 김치찌개 서울에서 또 찾기 어렵습니다. 

 

건강한 김치찌개, 적당한가격에 많은 양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찾아가서 먹어도 좋을만한 <이화김치찌개> 추천합니다 .

 

7호선 중화역 3번출구 도보 8분거리입니다.

댓글과 공감은 언제나 힘이됩니다. 감사합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