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영상? 사이영상! '볼 좀 던지는 투수에게 주는 상'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야알못, 야잘알들을 위한 <야구교과서> 리뷰 입니다.

야구를 잘 모르셔도 좋습니다. 야구교과서가 여러분의 야구 통찰력을 키워드리겠습니다!

 

#사이영상 

오늘은 야구교과서 3번째 시간 사이영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교재로 사용하고 있는 <야구교과서> 52p에 사이영상이란 말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익숙한 용어신가요? 들어보셨다면 류현진 선수와 같은 LA다져스 소속인 커쇼선수와 함께 들어보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이영상은 무엇일까요?

 

 사이영상은 'Cy' 라고 불리는  MLB전설같은 선수 덴턴 트루 영의 별명입니다. 그의 공을 던지는 것이 얼마나 빨랐던지 사이클론처럼 보여서 붙여진 별명이라고 하네요. 

이 전설적인 투수는 22년간 511경기 승리라는 괴물같은 기록을 올렸습니다. 그를 기리기 위해 1956년 메이저리그 총재 포드 프릭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미국기자협회의 선택으로 내셔널리그 브루클린다저스의 돈 뉴컴이 최초의 수상자가 되었습니다. 67년부터는 네셔널리그와 아메리칸 리그에서 한 투수씩 주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사이영 상 수상자들-

1. 74년도에는 최초로 마이크마셜이 구원투수로는 최초로 사이영상을 받게 되었습니다.

2. 페르난도 발렌수엘라는 유일한 신인 수상자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3. 03년 에릭가니에는 승보다 패가 많은 유일한 사이영 수상자입니다.

4. 4년연속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랜디존슨과 그레그 매덕스가 있습니다.

5. 그리고 최자 수상자는 로저 클레멘스로 총 7번의 사이영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럼 KBO에는 사이영상같은 투수를 위한 특별한 상이 없을까요 ? 

 KBO에도 얼마전 최동원상 이라는 최고의 투수들에게 주는 상을 만들었습니다. 한국의 전설적인 투수 최동원선수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상은 최동원 선수의 등번호인 11번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1월 11일에 수상을 시행합니다.

 

 최동원상은 1회 양현종 2회 유희관 3회 장원준 4회 양현종이 수상했고 1-4회는 국내선수로 한정했으나, 5회부터는 외국인선수도 포함하여 진행한다고하니, 올해 최동원상은 누가 받게 될지 기대됩니다.

 

최동원상 논란

 논란도 있었는데요, 2회 최동원상에 자격조건이 통과되는 선수는 양현종이 유일했으나, 유희관이 수상했으며 까다로운 조건중 하나만 통과해도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다며 선정방식을 밝혔으며, 심사위원중 한명인 양상문씨는 선정이유를 묻는 질문에 '투혼' 이라고 밝혀 상의 권위를 바닥에 버렸다는 평이 많습니다. 

 

 다양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양현종이 부상을 이유로 국대경기에 불참하자, 이를 괘씸하게 여긴 야구종사자 어른들이 양현종에게 점수를 주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불분명한 수상기준으로 논란의 여지가 많았던 최동원상 다시 한국의 사이영상이 되어 진정한 최고 투수들에게 명예와 하나의 목표가 되어주었으며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싸이영상과 한국의 최동원상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다음 야구 교과서 시간도 기대해주세요.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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