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2 '나가자 바다로!!!!!'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지금까지 30여년 살면서 인생에 영향을? 준 PC게임을 소개해드려볼까 합니다. 요즘 플레이 해도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 같은 추억의 게임, 그때, 그 게임-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꽤 어릴때 PC를 접했습니다. 시골에 놀러가면 삼촌이 가지고 있던 486 PC가 있었습니다.

 

윈도우 3.1이 설치되어 있고, 플로피 디스크로 게임을 다운받아 옮기던 시절입니다. 저는 이 PC때문에 시골에 가는것이 항상 즐거웠습니다. 그 무렵부터 시작하여 - 중 고등학교 시절까지 즐겁게 플레이 했던 게임을 하나하나 소개해드리는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그때 그게임! 제 1탄 <대항해시대2>

 

#1. 대항해시대 2 

 바다와 배는 옳습니다. 제 또래라면 모르기 힘든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2는 15-19세기 중세 배경의 역사와 문화적 특성을 잘 살려 탐험, 무역, 해전이라는 콘텐츠로 잘 풀어낸 역사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대항해시대는 6명의 주인공이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국적은 모두 다르며, 각 국가의 시대적 배경과 개인의 스토리를 가지고 항해를 나섭니다. 다. 어느 케릭으로 플레이하더라도, 완벽하게 나뉘어 있는 서로 다른 6가지 이야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같은 시대를 사는 주인공들은 스토리에서 서로 만나기도 합니다.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6명의 주인공이 되어 떠나는 모험, 여기에 안빠질 사람이 있을까요? 

 저는 이상하게 많은 주인공 중 에르네스트 로페스를 많이 플레이 했습니다. 지도를 제작하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을지도 모릅니다. 

 세계일주를 하기 위해 준비를 잔뜩하고 항해에 나갔다 보급항을 발견하지 못해 좌초하고, 해적선을 만나 부랴부랴 도망치고, 실존하던 유명 탐험가들을 만나고, 항로를 개척하고, 지도를 그리고, 무역을 하며 대서양과 전세계 바다를 누비던 낭만 가득한 당시가 생각납니다. (사실 몇달전에도 잠깐 해봤지만 역시 재미있습니다.) 
 

 아테네와 이스탄불, 남미와 유럽을 오가며 교역을 하던 루트도 기억나는군요, 그 시절에는 그 지루한 반복작업이 뭐가 좋다고 계속했는지 모르겠습니다. : )

 어릴적 대항해시대2를 친구와 하기 위해 데스크톱을 뜯어 친구네 집에서 밤새 했습니다. 관련 정보를 얻기위해 웹서핑 기술이 늘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리공부를 한답시고 지구본을 삿고, 사회과부도를 뺀질나게 봤습니다. 무역의 이익을 계산하려고 셈도 늘었습니다. 대항해시대2는 청소년기의 종합사회선생님 같은 게임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생각만해도 즐거운 어린시절을 함께한 게임이 있으신가요? 정겨운 오프닝 음악을 들으며, 바다로 나아가 신대륙을 찾아나서는 생각만으로도 기분좋은 그때, 그 게임 <대항해시대2> 였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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