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그만, 알렌, 글로거 '생물학의 중요한 법칙들'

안녕하세요 생활리뷰어 최고씨입니다. 세상에는 복잡하고 어려운 전문용어와 공식들로 가득한 ㅇㅇㅇ의 법칙부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머피의 법칙 같은 다양한 법칙들이 있습니다.   

 

평소 접하진 못했지만, 알아두면 유익하고 쓸데없는 법칙들을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네번째 포스팅, 생물학의 법칙들<베르그만, 알렌, 글로거> 입니다.
 
 
#1 베르그만의 법칙 
베르그만의 법칙은 항온동물의 온도 적응에 대한 법칙으로 1847년 독일의 동물학자 카를 베르그만이 주창했습니다.
 
베르그만에 의하면 동종 혹은 가까운 종 사이에서는 일반적으로 추운 지방에 사는 동물일 수록 체구의 크기가 커지는 겅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는 항온동물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추운지방의 항온동물일수록 주변으로 발산되는 몸의 열을 최소화 해야되고, 반대로 더운지방의 항온동물일수록 주변으로 발산되는 열의 양이 커져야 됩니다.
 
열의 발산은 몸의 표면에서 일어나는데 표면적이 좁을수록 발산하는 열의 양이 줄어든다고 합니다.
 
열의 발산만 봤을때는 표면적이 넓은게 유리한게 아닌데 왜 추운지방 항온동물은 몸이 커졌을까요?
 
그건! 몸의 부피에 대한 표면적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몸의 가로,세로,높이의 길이가 두배가 될때 부피는 8배 커지는 반면, 표면적은 4배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추운지방에 사는 항온동물은 몸의 크기가 클수록 체온유지에 유리하고, 더운 지방에사는 항온동물은 작을수록 유리한것이죠!
 

북유럽인 - 남유럽인, 북아시아인-남동아시아인을 보면 그 차이점이 들어난다고 합니다. 

 
#2 알렌의 법칙 
알렌의 법칙은 1877년 조엘 아삽 알렌이 정립한 생물학 법칙입니다. 
 
알렌의 법칙에 따르면 고위도에 살수록(기온이 낮을수록) 열을 체내에 유지하기 위하여 몸의 말단 길이가 짧아지고 저위도에 살수록(기온이 높을수록) 열 배출을 원활히 하기 위해 몸의 말단 길이가 길어진다는 법칙입니다. 
 

예를 들어 위 사진을 보시면, 사막여우의 귀는 열을 체내에서 배출하기 위해 넓고 크며, 붉은여우는 중간 크기, 그리고 북극여우는 귀엽습니다귀가 작습니다.

 
 
#3 글로거의 법칙
 글로거의 법칙(Gloger's rule)은 적도로부터 거리가 멀어지고 연평균 온도가 감소하면서 온혈동물의 개체수가 감소한다는 이론입니다. 
 
또한 온난하고 습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동물일수록 색소 침착이 두드러지는데, 인종 형성의 측면에서 보면 이 현상은 흑인에게 해당하고 특히 밀림 속에 사는 니그릴로는 칠흑에 가깝다고 하는군요. 
 

 

적도에서는 백인이 살아 남기 어렵고, 그러나 고위도 지대에서는 살결이 흰 편이 자외선을 피부 속으로 받아들이기 쉽고, 비타민 D의 생성에도 적합하다고 합니다.
 
 
<베르그만의 법칙>, <알렌의 법칙>, <글로거의 법칙> 
다양한 생물학 법칙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환경에 따라, 바뀌는 생물학적 특징들이 흥미롭습니다.
저는 오늘부터 몸을 키우기 위해 추운환경에서 지내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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