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자리뷰어 최고씨입니다.사람들은 돈을 벌기 위해 투자가가 되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전 투자가가 되기로 결심합니다.물론 투자금은 얼마되진 않지만 - 주식을 하나하나 공부해가며 투자를 기록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주식관련 도서 '전자공시 100%활용법'입니다. 저는 '주식투자무작정 따라하기'라는 책 1권만 보고 주식투자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선 안되었습니다.) 그 이후 우당탕탕 운좋게 SK하이닉스에 투자하여 약 3-40만원 정도를 벌고, 유니슨에 돈이 묶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고착상태에 빠졌습니다. 그렇게 투자고민이 이어지던 무렵, 회사에서 귀인을 만나 책 한권과, 블로그하나를 소개받습니다. 그곳에서 저는 투자의 기본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좋은 계기를 갖게 됩니다. 그곳에서 추천받은 혼자..
왜 여행을 좋아하세요? 하고 사람들에게 이유를 물어보면 모두들 제각각 대답할 것이다. 반복되는 삶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언가를 얻거나 찾거나, 때로는 회복을 위해 여행을 떠난다고 말하겠지. 김영하 작가의 신작 여행의 이유에서, 저마다 사람들이 왜 떠나게 되는지 알 수 있었다. 작가는 '여행의 이유'를 통해 여행을 왜 떠나는지에 대한 스스로 생각한 이유와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들을 특유의 담담하고 진심어린 문체로 전달한다. 이 책은 이번에 서울 국제 도서전에서 처음 발견했다. 올해 4월에 출간되었다. 김영하 작가는 따로 소개하지 않아도 국내에서는 아마 전업작가 중 대중에 가장 널리 알려진 인물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내가 제일 처음 김영하 작가를 알게된건 TED강연에서 이다. 예술가가 되..
때로는 망할 때도 있다. 네번째롤의 스캔본을 받았을때 아찔한 기분이 들었다. 제대로 나온 사진이 없었다. 전부 망했다고 말해도 될 정도. 이번 롤에는 인물사진을 많이 찍었다. 사람을 많이 만나러 다녀서 그렇기도 하고 대놓고 막 카메라부터 들이밀어 맘좋은 사람들이 찍혀 주었다. 이번에 사용한 필름은 Fuji c 200이다. 필름은 케이스에 어떤색의 발색이 좋은지 표현한다고 한다. Kodak은 노란색 Fuji는 초록색 발색이 잘 된다는 뜻이다. 푸릇함을 좋아하는 나는 언제고 Fuji 필름을 써보고 싶었다. 어찌 되었건 사람들을 찍다 보니 이번 필름은 실내 촬영이 많았다. 플래쉬를 터뜨려야 했지만, 반셔터를 눌러보니 뷰파인더에는 촬영될 만큼이 빛이 들어온다는 초록색 사인이 떳기 때문에 그냥 찍었다. 하지만 그..
#여름휴가에 딱인 책 여름이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는 사람, 그리고 떠나고 싶은 사람들이 가득한 계절. 나는 여름태생이라 그런가 유독 여름을 좋아한다. 한가로운 여름철 바닷가의 여유를 좋아한다. 뜨거운 햇살이 작열하는 아스팔트와 더워서 헥헥거리는 사람들의 모습들도 좋아한다. 나는 여름을 정말로 좋아한다. "남극을 나간다는 의미로 '출남극'이란 용어를 쓴다. 출남극은 국가의 소속이 아닌 땅에서 국가의 세계로 가는 것이다." 사람들은 휴가 때 못 읽은 책들을 읽겠다 결심을 한다. 아니면 책 한권 가볍게 들고 떠나겠다고 다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오늘 소개할 책은 그런 사람들에게 딱 맞는 책이다. 이원영 박사의 에세이 '펭귄의 여름' 이 책이 왜 여름 여행에 딱인지 잠깐 이야기 해보면 우선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