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엠마스톤과 제시 아이젠버그를 좋아한다. 그리고 좀비물을 싫어한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온 좀비물 이란 보고 싶으면서 보기 싫은 기묘한 기분이 들게하는 영화가 눈에 띄었다. 바로 장르는 호러 코미디로 넷플릭스에서 2편 더블탭까지 서비스 중이다. 감독은 루벤플레셔 , , 등을 연출했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90%에 메타크리틱 스코어 73점으로 굉장히 높은 수준의 재미를 보장하는 영화다. 무섭고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공포를 원하는 사람들이라면 조금 실망 할 수도 있겠다. 주연은 제시 아이젠버그, 우디 해럴슨, 엠마스톤이 맡았다. 각각 자신의 이름이 아닌 도시명으로 된 가명을 사용한다. 제시 아이젠버그는, 콜럼버스를 향하고 있기 때문에 콜럼버스, 우디 해럴슨은 탤러해시, 엠마스톤은 위치타 라는 가명으로 서..
사실 레지널드 하그리브스가 초능력 아이들을 소집하지 않았으면 발생하지도 않을 문제였던거 같기도 하다. 신선하다는 평이 많지만 나는 뻔하게 느껴진 오늘 소개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는 우산학원이다. 이제는 넷플릭스의 흔한 패턴. 동명의 그래픽 노블이 원작이다. 재밌는 건 세계적으로 성공한 밴드 M.C.R의 보컬 제라드 웨이가 쓴 작품이라는 것. 예술인들의 다재다능함은 정말 대단하다. 아무튼 그래픽노블계의 이소룡, 닐게이먼이 1편을 칭찬하고, 2편에는 서평까지 할 정도로 재미있다고 한다. 이걸로 그래픽노블을 접한 한국남성이 꽤 된다고 하는데, 국내 출간당시 그래픽노블시장은 작았고, 작품은 무명에 가까웠다. 그래서 수 많은 재고가 군용 병영도서로 납품 되었다고 한다. 줄거리는 조금 뚱딴지 같다. 어느날 갑자..
볼만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퀸즈갬빗 넷플릭스 오리지널에 실망한지 어언 n개월. 도대체가 볼만한게 왜 안나오나 했는데 이번에 제대로된게 나왔다. 여자 체스 선수의 일대기를 다룬 드라마 퀸즈 갬빗. 1983년 윌터 테비스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실화를 각색한 것 처럼 느껴지는 연출이 좋았다. 체스는 알파고가 이세돌을 이기기 이전부터 컴퓨터가 사람을 뛰어 넘었기 때문에(바둑에 비해 제한된 수 싸움으로) 흥미가 없는 영역이었다. 어린시절 몇 번 해봤고 룰만 아는 정도. 하지만 체스의 세계도 긴 역사 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가 들어 있었다. 퀸즈갬빗 뜻 제목인 퀸즈갬빗은 백을 잡은 플레이어가 폰을 우선 희생시켜 포지션의 우위를 잡으려는 전술을 말한다. 드라마에는 퀸즈갬빗 말고도 잉글리시 오프닝, 인디언 디펜스, 루..
모든 마법사 가정이 한권씩은 소장하고 있는 책 . 물론 우리집에도 책장 한켠에 꽂혀있다. 오늘 포스팅할 영화는 의 저자 뉴트 스캐맨더의 이야기 이다. 뉴트 스캐맨더의 자전적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그가 책을 쓰기 직전의 상황을 다루고 있다. 때는 1920년대 이제는 우리에게 친숙한 마법사 해리포터가 활약하기 7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뉴욕. 한 젊은 마법사가 영국에서 뉴욕으로 에 도착한다. 그의 이름은 뉴트 스캐맨더, 영국 출신의 마법사. 어떤 이유에서 인지 뉴욕에 왔다. 그가 들고 있는 여행용 가방이 심상치 않다. 가방에서 무언가가 빠져나왔다. 정체불명의 생명체는 니플러, 니플러는 금은보화를 좋아한다. 뉴트의 니플러는 결국 돈냄새를 맡고 은행 금고까지 들어가버린다. 때마침 빵가게를 차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