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소리 23# 책띠, 책띠지, 북밴드에 관한 고찰
책띠. 쓰고 보니 이상한 말이다. 띠지라고도 하는데 영어로 북밴드라고 그럴듯한 영단어가 있었다. #띠지는? 띠는 너비가 좁고 길다란 물건을 통틀어 일컷는 단어다. 띠는 어디에 쓰이느냐 에따라 '머리'띠 라던가 '허리'띠와 같은 단어가 만들어진다. 띠는 화투에서도 사용된다. 단독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띠라고 하면 불분명하기 때문에 때문에 종이 지(紙)자를 쓰거나 책이라는 명사를 붙여 책에 두르는 좁은 무언가 뜻하게 된다. 책 띠. 굳이 이렇게 정리할 필요는 없었는데 한번 해봤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 의 영향을 받아 일기 종류의 이야기에는 아무 이야기나 길고 두서없이 재미있게 써볼까 한다. #책 띠지의 운명 이 포스팅의 시작도. 저 책의 띠지 때문에 시작되었다. (밀린 포스팅이 지금 4-5개인데도이 쓸데없는..